2024 | 04 | 25
18.8℃
코스피 2,628.62 47.13(-1.76%)
코스닥 853.26 8.97(-1.04%)
USD$ 1374.0 -4.0
EUR€ 1473.9 -0.3
JPY¥ 882.7 -4.3
CNY¥ 189.2 -0.3
BTC 92,447,000 3,368,000(-3.52%)
ETH 4,535,000 145,000(-3.1%)
XRP 758.6 28.1(-3.57%)
BCH 688,400 38,400(-5.28%)
EOS 1,246 8(0.6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SK텔레콤 IoT망, 바닷길까지 연다

  • 송고 2018.10.21 09:00 | 수정 2018.10.19 16:53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22~26일 부산서 호서대와 수중-육상통신망 연동 기술 시연

수온·염도 등 바닷속 정보 실시간 전달

ⓒSK텔레콤

ⓒSK텔레콤

SK텔레콤 사물인터넷(IoT) 망이 바다까지 확장된다.

SK텔레콤은 호서대 연구팀과 오는 22~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IEC(International Electronical Committee) 부산총회에서 수중통신망과 IoT망을 연동하는 기술을 시연한다고 21일 밝혔다.

IEC는 전기 기술에 관한 국제 표준 개발을 목적으로 1906년 설립된 국제전기기술위원회다. 부산에서 열리는 제 82차 총회에는 전 세계 85개국에서 3000여명이 참여한다.

SK텔레콤과 호서대는 시연을 위해 해운대 인근 바다 15m 수심에 수중 기지국과 센서를 설치했다. 센서가 측정한 바닷속 정보는 음파를 통해 수중기지국에서 해상 통신 부표(수중 기지국 제어국)로 전달된다.

해상 통신 부표는 이 데이터를 SK텔레콤의 IoT망 LTE Cat.M1을 통해 호서대 해양IT융합기술 연구소 서버로 전송한다. 바닷속 정보는 인터넷 접속을 통해 어디서든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IEC총회 관람객은 해운대 인근 바닷속 온도와 염도, 이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수중 통신망 작동 원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수중 통신망은 △쓰나미·해저 지진 등 재난 상황 대응 △어족자원·해양 생태계 모니터링 통한 해양 환경 보호 △수중·항만 방어 체계 구축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호서대 연구팀은 수중-육상통신망 연동 기술 고도화와 함께 국제 표준 개발도 추진한다. 그간 수중 통신 기술은 한국,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주도로 개발돼 왔지만 국제 표준은 없는 상황이다.

박종관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수중통신망과 SK텔레콤 IoT망 연동에 성공한 것은 산·학·연 협력에 따른 성과"라며 "수중망 설계 및 연동 기술을 고도화하고 5G와 연계한 응용 분야 발굴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8.62 47.13(-1.76)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5 18:16

92,447,000

▼ 3,368,000 (3.52%)

빗썸

04.25 18:16

92,322,000

▼ 3,338,000 (3.49%)

코빗

04.25 18:16

92,251,000

▼ 3,423,000 (3.58%)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