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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보건산업 수출액 71억달러…'바이오의약품 견인'

  • 송고 2018.10.19 17:50 | 수정 2018.10.19 17:46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셀트리온·삼성바이오로직스 매출액 증가세 '뚜렷'

올해 상반기 의약품 수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 이상 증가, 보건산업 전체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의약품 수출이 만들어낸 결과다.

19일 보건복지부의 '2018년 상반기(1~6월)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입·경영 성과'에 따르면 보건산업 수출은 71억 달러(7조 8000억원)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전년 동기 대비 30.9%가 증가한 수치다.

분야별로는 의약품이 22억달러로 33%, 의료기기 17억달러로 13.3%, 화장품이 32억달러로 40.6%씩 각각 늘어났다.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은 좋은 성적을 거둔 셈이다.

이 중 의약품 분야를 보면 수출 상위 5개국은 독일, 일본, 중국, 터키, 미국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독일, 터키, 네덜란드 등의 수출 증가율이 각각 416%, 1481%, 211%로 큰 폭의 증가를 보였는데 바이오의약품 수출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파악됐다.

완제의약품 수출은 14억6000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1.0% 늘고, 원료의약품은 7억8000만 달러로 8.7% 증가했다.

주요 완제의약품 수출 품목으로는 바이오의약품(면역물품)이 8억2000만 달러로 전체의 36.8%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백신 제품(8000만 달러), 보톨리눔(보톡스) 제품(80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상장 제약기업 110개사의 매출액은 9조 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0% 성장했다. 중소기업(12.5%)은 대기업(9.7%)에 비해 약 3%포인트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기업별로는 유한양행이 7195억원으로 매출액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녹십자(5400억원), 종근당(4556억원), 대웅제약(4541억원)의 순서를 보였다.

또 바이오의약품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매출액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양사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2%, 50.1% 증가했다.

제약사의 연구개발비는 77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 감소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도 8.3%로 전년 동기대비 1.1%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혁신형 제약기업 36개사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10.7%로 상장사(8.3%)보다 높았다. 제약 벤처기업 28개사의 연구개발비는 9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감소했으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21.1%를 차지했다.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최근 5년간 보건산업 수출액이 연평균 21%씩 고속성장 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에도 무역수지와 일자리가 증가하는 등 성장 추이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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