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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AI 활성화 위해 민관 힘 모은다

민원기 제2차관, 이스트소프트 방문 AI 현장 소통 첫 행보
다양한 규제 이슈 적극 해소 부탁…민 차관 "규제 샌드박스 활용해 달라"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등록 : 2018-10-21 20:33

▲ 지난 19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이스트소프트에서 열린 '인공지능(AI) 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왼쪽에서 두번째)이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 산업 현장에서 민관이 힘을 모아 AI 혁신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해 AI 정책 수요자와 현장 소통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AI는 지난 8월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국가적 차원의 전략적 투자가 필요한 분야로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12월까지 민관 합동으로 5개년 로드맵을 수립하고 내년 예산을 대폭 확대하는 등 본격적인 지원에 돌입할 예정이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AI 현장소통 첫 행보로 지난 19일 이스트소프트를 방문해 AI 기업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스트소프트는 1993년 설립된 SW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AI 연구소(A.I. PLUS Lab)을 설립해 보안, 커머스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AI 활용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솔트룩스, 뷰노코리아, SKT, 삼성전자, 카카오, 현대차 등 AI 산업 현장을 대변할 수 있는 대표 기업 10개사가 참석했다.

이스트소프트의 AI 사업 현황 및 보유기술 소개를 시작으로 지능정보산업협회의 세계 AI 시장 동향 및 국내 기업 대응 현황 발표, AI 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자유 토론 및 정책 제언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우리나라가 AI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교통, 의료, 안전 등 타 산업과의 AI 기술과의 접목·연계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 산업 분야의 데이터를 AI 학습용으로 구축·활용하는 단계와 실증하는 단계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규제 이슈를 적극 해소해 달라고 했다.

이외 AI 인재의 부족 현상에 대해서도 그 심각성을 토로하고 AI 인재 양성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민 차관은 "AI 기술을 접목한 신제품·신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규제개선 플랫폼인 규제 샌드박스법을 적극 활용해주길 바란다"며 "우리 AI 기업들이 진취적이고 적극적으로 글로벌 사업을 지향해 AI를 우리 경제의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