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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2018] “유념하겠다” 반복 답변에 “한국지엠 국정조사할 수도” 경고

  • 송고 2018.10.22 16:57 | 수정 2018.10.22 16:53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형식 자료제출에 부실 답변 이어지자 민병두 위원장 ‘엄포’

국회 정무위원장 민병두 의원 ⓒ데일리안 포토

국회 정무위원장 민병두 의원 ⓒ데일리안 포토


최종 한국지엠 부사장은 22일 법인분리 추진 논란과 관련해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 출석했다. 연구개발(R&D) 신설법인을 둘러싸고 파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이 최근 국감에 불출석한 만큼 이날 최종 부사장의 ‘입’에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한국지엠이 2대 주주인 KDB산업은행의 자료 제출 요청에 형식적으로 답변하고, 최종 부사장이 이에 대한 시정 의지를 밝히는 과정에서 “유념하겠다”는 짧은 답변만 일관하자 한국지엠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국회 정무위원장인 민병두 의원은 “그간 한국지엠의 형태를 비춰볼 때 (먹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지점이 있다”면서 “(한국지엠은 이 문제가) 단계적 철수 계획으로 비쳐지지 않게, 국민과 노조, 2대 주주가 이해할 수 있게 (관련 내용을) 분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 부사장은 “유념하겠다”며 짧게 여러 차례 답변하자 민 위원장은 “유념하는 정도로 안 되고 (이 사태가 계속) 이렇게 발전되면 (정무위와 함께) 산자위, 노동위 합동으로 한국지엠 국정조사를 할 수도 있다”고 발언했다.

민 위원장은 “법인 분할시 노사가 상호 간 얻는 이익이 무엇인지 고용 안정과 경영 정상화에 대한 구체적 비전이 무엇인지 (한국지엠은) 분명히 설명해야 한다”며 “경영상 비밀 합의라고 해서 형식적으로 의견 교환만 하고 이런 식으로 유념하겠다고 끝날 문제가 아니다”라고 거듭 지적했다.

최 부사장은 “4차례 이사회를 통해 관련 설명을 한 걸로 안다.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 걸로 믿고 있다”고 항변하면서 “(산은과의) 추가 협의와 관련 정보가 필요하면 적극 협의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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