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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폭스바겐 ‘티구안’에 고성능 타이어 공급

  • 송고 2018.10.23 14:36 | 수정 2018.10.23 14:32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글로벌 SUV 타이어 시장 공략

폭스바겐 SUV 티구안 R-라인 ⓒ한국타이어

폭스바겐 SUV 티구안 R-라인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가 독일 완성차업체 폭스바겐의 대표 SUV 모델인 티구안(Tiguan)에 고성능 타이어를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23일 티구안의 ‘R-라인’ 패키지에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노블2’(Ventus S1 noble2)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티구안의 스포츠룩 버전인 R-라인은 터보차저(turbo charger) 엔진과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젊고 경쾌한 감각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한국타이어는 벤투스 S1 노블2 타이어 공급을 통해 티구안 R-라인의 스포티한 감성에 걸맞은 주행 감각을 유지하도록 하고 안정성과 내구성은 물론 높은 접지력과 정교한 핸들링 등 고속주행에서 높은 성능을 발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1년 콤팩트 세단 ‘제타’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으로 폭스바겐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한국타이어는 2003년 폭스바겐 미니 해치백 모델 ‘폴로’에도 신차용 타이어 공급했다. 이후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골프’, ‘파사트’, ‘업(UP!)’, ‘비틀’ 등 신차용 타이어 공급 모델을 확대하며 유럽 승용차용 타이어 시장에 브랜드 위상을 높여왔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R&D 기술 혁신과 글로벌 Top Tier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며 “SUV 모델에 대한 인기가 높은 미주,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SUV 타이어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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