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자산업 성장·발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
LG전자 송대현 사장이 24일 '제13회 전자IT의 날'을 맞아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송 사장은 LG전자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 사업본부장이다. 금탑산업훈장은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정부포상으로 훈격이 가장 높다.
송 사장은 1983년 금성사 전기회전기설계실에 입사한 이래 가전사업에 35년 이상 몸담으며 LG전자와 한국 전자산업을 이끌어 왔다.
그는 2012년 LG전자 러시아법인장으로 부임해 LG를 러시아의 국민 브랜드 반열에 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7년부터 LG전자 H&A사업본부장을 맡아 차별화된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가전 시장을 주도하는데 기여했다.
송 사장은 최근 인공지능·사물인터넷(IoT)·로봇과 같은 미래 사업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협력사와 공정한 거래문화를 정착시키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앞장서고 있다.
송대현 사장은 "금탑산업훈장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한국 전자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필] 송대현 LG전자 사장
- 1958년생, 부산대 기계공학
- 1983년 금성사 전기회전기설계실 입사
- 2001년 LG전자 에어컨 컴프레서 사업부장(상무)
- 2004년 LG전자 조리기기사업부장 겸 청소기사업부장
- 2006년 LG전자 구매담당 MC전략구매팀장
- 2008년 LG전자 천진생산법인장(부사장)
- 2009년 LG전자 냉장고사업부장
- 2012년 LG전자 러시아법인장
- 2014년 LG전자 CIS지역대표 겸 러시아법인장
- 2017년~현재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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