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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3Q 영업익 1996억원…IT 전략사업 호조
- 송고 2018.10.25 09:12 | 수정 2018.10.25 10:23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4대 전략사업 '클라우드·스마트팩토리·AI·솔루션' 실적 견인
블록체인 사업 공기관 공급 확대…물류사업 4분기 성수기 기대
삼성SDS는 올해 3분기 매출액 2조4230억원, 영업이익 1996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5%, 영업이익은 4% 증가한 수치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AI·Analytics △솔루션 등 4대 IT 전략사업에서 3분기 매출액이 1조3358억원으로 총 매출의 55%를 차지했다. 4대 전략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7% 증가했다. 이 분야 3분기 영업이익은 198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9.4% 증가했다.
IT전략사업 중 AI·Analytics 매출은 삼성SDS 인공지능(AI) 플랫폼(Brightics) 적용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했다. 스마트팩토리는 제조 지능화 전화, 제조실행시스템(MES) 업그레이드 등 신기술 사업 성과로 전년 동기대비 48% 성장했다.
또한 삼성SDS는 블록체인 사업에서 삼성카드·삼성SDI 등 관계사 외에 은행연합회 공인인증시스템, 보험연합회 보험금청구시스템, 관세청 수출통관업무 등에 블록체인 플랫폼(Nexledger) 공급·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물류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사업 매출은 IT 제품 물동량 증가와 대외사업 확대로 전년동기 대비 5.2% 증가한 1조872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SDS의 1~3분기 물류사업 누계 매출은 4000억원을 돌파, 작년 실적(3400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삼성SDS 관계자는 4분기 사업 전망에 대해 "IT서비스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성장을 지속 달성할 것"이라며 "물류BPO 사업에서도 연말 성수기를 맞아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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