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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반도체산업협회장 "생태계 협업·기술 혁신만이 살 길"

  • 송고 2018.10.25 18:00 | 수정 2018.10.25 15:29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제11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단일품목 수출 1000억 달러 달성

진교영 삼성전자 사장 은탑훈장…前 권오현 회장 특별공로상 수상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11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반도체의 날'은 반도체 수출이 100억 달러를 돌파한 1994년 10월 넷째 주 목요일을 기념해 2008년부터 마련됐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성욱 반도체산업협회 회장을 비롯 삼성전자 진교영 사장, 피에스케이 박경수 부회장, 실리콘마이터스 허염 대표이사, 원익 이용한 회장이 반도체 업계를 대표해 제막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단일품목 사상 최초로 수출 1000억 달러 달성을 기념해 반도체 칩 1000개와 웨이퍼로 만든 조형물을 제작했다.

박성욱 반도체산업협회장(SK하이닉스 부회장)은 "1994년엔 수출 100억 달러 달성을 기념했으나 지금은 당시 한 해 수출기록을 월간 단위로 달성하고 있다. 반도체가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하는 힘이다. 지난 반세기 글로벌 금융위기와 업계 재편의 전쟁 속에서 반도체 강국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현장에서 땀흘리는 16만 반도체인의 열정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불확실한 세계 정세와 새로운 후발 주자의 추격속에서 소자기업 뿐만 아니라 장비·재료 및 부품·소재기업과 팹리스가 협업하며 끊임없이 기술 혁신을 지속하는 것만이 성장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협회장은 "반도체 협력 생태계가 강한 연결고리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회원사와 함께 고민하고, 정부와 학계가 긴밀히 협조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반도체의 날 행사에서 진교영 삼성전자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진 사장은 세계 최초 V낸드/TSV 기술개발에 성공하며 3차원 메모리반도체 분야 新시장을 창출하고 삼성전자가 업계 1위를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DB하이텍 최창식 대표이사는 파운드리 사업 고도화를 통해 내수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SK하이닉스 안현 전무는 메모리반도체 개발전략 고도화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교두보를 마련한 공로로, 미래 반도체 소자 기술을 개발한 연세대 손현철 교수가 각각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 외에 반도체 제조용 핵심장비(Clean) 국산화에 성공해 경제 발전에 기여한 세메스 배정용 전무와 반도체분야 새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한 제주반도체 조형섭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전자부품연구원 성우경 센터장, 이오테크닉스 이정덕 부사장, 메카로 정태성 사장이 각각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은 삼성전자 강성구 팀장 등 38명이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반도체인 특별 공로상'에는 前 삼성전자 대표이사와 前 반도체 협회장을 역임한 권오현 회장과 서울대 박영준·김형준 교수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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