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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LG전자, 3Q 스마트폰·전장 적자…"5G로 턴어라운드"

  • 송고 2018.10.25 18:00 | 수정 2018.10.25 17:56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스마트폰 사업부, 14분기 연속 적자…"5G폰 내년 출시 예정"

전장 사업부, 429억원 적자…"수주 상황 좋아…2020년 흑자"

LG전자가 3분기 748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스마트폰은 14분기 연속 적자를지속했다. 미래사업 중 하나인 전장 사업부도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스마트폰 사업부의 경우 적자폭을 이전보다 줄였고 5G(5세대통신) 시대 개막을 기회로 삼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전장 사업부는 오는 2020년 초쯤 흑자 달성을 예상했다.

LG전자는 25일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3% 증가한 15조4270억원, 영업이익은 45.1% 증가한 748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스마트폰과 전장 사업부를 제외한 주요 사업부가 견조한 실적을 올렸다.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H&A(가전·에어컨) 사업부가 4097억원, HE(TV)사업부가 3251억원, B2B사업부가 351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MC(스마트폰) 사업부는 영업손실 1463억원으로 14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다만 2분기(-1854억원)보다는 적자폭이 줄었다.

LG전자는 수익성 개선 추세를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날 진행된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업의 경우 3분기보다 매출이나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트렌드를 유지할 것이며 올해 영업실적이 전년보다 개선될 것"이라며 "불안 요소가 제거되고 안정적이고 예측가능한 사업 구조로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작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5G(5세대통신) 시대 개막에 대한 기대와 각오도 나타냈다. LG전자는 "5G에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제조사는 많지 않다"며 "5G 스마트폰을 오랜 기간 준비했으며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G 게임 체인저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미 및 국내 사업자와 5G폰 관련 적극적인 협업을 하고 있고 내년에 관련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며 "이 기회를 잘 활용해 브랜드 신뢰를 회복하고 턴어라운드 하겠다"고 강조했다.

VC(전장사업부)도 적자를 기록했다. VC 사업부는 3분기 매출액 1조1760억원, 영업손실 429억원을 냈다.

이에 대해 LG전자는 "VC 사업부가 흑자전환하지 못 한 이유는 매출 요인이 크다"며 "매년 30% 이상 매출을 성장하다보니 자원 투입이 늘어나는 상황이고 또 거래선의 구조조정으로 하반기 물량이 빠진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전반적 수주 상황은 탄탄하다. E-파워트레인도 수주했다"며 "자원 투입, 투자 등으로 인해 VC 사업부는 애초 예상과 달리 오는 2020년 초에 흑자 달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8K QLED TV 선전에 대해서는 경쟁 구도가 아니라고 일축했다.

LG전자는 "경쟁사의 QLED TV와 OLED TV는 플랫폼 자체가 차원이 다른 TV"라며 "경쟁 차원의 이슈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포지션으로 하고 있는 하이엔드 시장을 얼마나 키워나가는 지가 이슈"라며 "(OLED TV의) 판매 금액은 50% 이상 증가했으며 내년에도 전체적으로 큰 폭으로 신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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