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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의 광폭 동반성장, "개혁 이미 시작"

  • 송고 2018.10.26 08:37 | 수정 2018.10.26 08:53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최정우 회장 취임 후 기존 동반성장활동 확대 및 강화

최 회장 슬로건 '위드 포스코' 기반 그룹개혁 과정

포스코 대치동 사옥.ⓒ포스코

포스코 대치동 사옥.ⓒ포스코

포스코 최정우호(號)가 전방위적인 동반성장 활동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는 기존에도 취업 지원 및 나눔활동 등 다양한 형태로 동반성장 실현에 앞장서 왔으나 최근 들어서는 대상을 늘리거나 적용범위를 확대하는 좀 더 적극적인 모습이다.

고용창출 등을 통한 동반성장 확대는 현 정부의 기조일 뿐 아니라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위드 포스코(with POSCO)' 슬로건에 기반한 포스코 개혁의 실현 과정이기도 하다.

2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향후 5년간 5500여명의 청년인재들을 대상으로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키로 결정했다.

이는 앞서 포스코가 지난 9월 발표한 45조원 투자계획과도 어느 정도 중첩된다. 포스코는 이 계획을 통해 2만명을 신규고용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지원 인력 가운데 일부는 포스코에 직접 취업도 가능해진다.

최근 들어 포스코는 고용지원 중심의 동반성장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지난 7월 최 회장이 취임한 후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협력사에 필요한 인력을 대상으로 취업교육을 시키는 프로그램을 중소기업까지 확대하고 교육과정도 정부가 주관토록 했다.

물론 포스코가 협력사 취업희망자 교육을 실시해 온 것은 지난 2005년부터다. 다만 예산문제 등으로 인해 대상은 우수파트너사 등으로 제한되는 등 소규모에 불과한 측면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4일에는 국내 자동차 부품사들을 대상으로 경영역량을 함량시키는 '고객사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 과정도 신설했다. 포스코는 2014년부터 자동차 부품사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나눔 및 봉사활동 형태의 동반성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8월 말에는 인도네시아 저개발지역에 오는 2021년까지 주택과 공공화장실 등을 건립하는 스틸빌리지 프로젝트를 전개키로 했다. 또한 해당국가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복구 성금으로 50만 달러도 기부키로 했다.

아울러 지난 9월에는 주택난에 허덕이는 청년들의 지원을 위해 서울 서대문구와 손을 잡고 '청년쉐어하우스'를 건립 지원하기도 했다.

포스코의 광폭 동반성장 활동은 오는 11월 3일 최 회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선포할 개혁과제에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전중선 가치경영센터장(부사장)은 최근 실적발표 자리에서 "위드 포스코와 비즈니스 측면에서의 개혁과제 등 현재까지 100여개의 과제를 정리해 둔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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