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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 커진 수입 컴팩트SUV, 인기모델은?

  • 송고 2018.10.26 11:25 | 수정 2018.10.26 15:32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올해 신차 출시 더해지며 판매량 '쑥쑥'

티구안·컨트리맨·벤츠 GLA 등 인기

폭스바겐 티구안.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티구안. ⓒ폭스바겐코리아

바야흐로 컴팩트 SUV의 시대다. 국산 완성차에서 시작된 소형SUV의 흥행 바람을 타고 수입차 시장에도 컴팩트 SUV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소형과 준중형급을 아우르는 수입 컴팩트 SUV는 젊은 감각의 디자인과 몸집 대비 넉넉한 실내공간과 실용성, 엔트리급의 상대적으로 부담을 낮춘 가격으로 젊은 층과 여성고객을 중심으로 수요를 끌어들이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2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수입 컴팩트 SUV는 1만5223대로 전년 동기 1만1317대 대비 34.5% 증가했다.

컴팩트 SUV의 성장세 속에 업체들이 연달아 신차를 투입하며 파이가 커진데다 기존 모델들도 상품성을 강화하면서 치열한 경쟁 속에 시장은 활기를 더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 복귀한 폭스바겐의 티구안이 곧바로 이전의 화력을 회복하며 선전했고 볼보 XC40, 재규어 E-PACE 등 프리미엄 브랜드에서도 컴팩트 SUV 신모델을 출시하며 성장세를 탄 시장에 합류했다. 내달 출시예정인 BMW 뉴 X2까지 더하면 올해만 4종의 신차가 투입된다.

올해 시장에서 가장 인기를 끈 모델은 단연 티구안이다. 티구안은 2016년 국내 출시예정이었다 디젤게이트가 터지면서 불발됐고 올해가 돼서야 시장에 출시됐다.

'신차 아닌' 2세대 티구안이 지난 4월 국내 출시되자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3분기까지 티구안의 판매량은 5727대로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다만 독일 본사측의 요청으로 지난달부터 한달 넘게 신차 출고가 중단된 상태라 4분기 영업에는 차질이 예상된다.

티구안 다음으로는 미니의 컨트리맨이 판매 2위를 차지했다. 컨트리맨은 올 들어 지난달까지 1674대가 판매됐다. 컨트리맨은 지난해 2세대 모델 출시 후 '패밀리카'로 가능성을 높이면서 판매 볼륨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의 GLA가 브랜드 엔트리카 수요를 흡수하며 질주하고 있다. 올해 판매량은 1508대로 전년보다 30% 이상 늘었다. 지난해 수입 소형 SUV 가운데 판매량 1위를 차지한 레니게이드(1280대)도 여전히 인기다.

아울러 토요타의 라브4, 렉서스의 NX는 각각 1427대, 1059대(가솔린 모델 포함)의 판매고를 올리며 세그먼트 상위권을 접수했다. 컴팩트 SUV 시장에서도 하이브리드의 인기가 증명되고 있다.

이 외에도 가성비가 뛰어난 푸조 2008(460대), 시트로엥 C4 칵투스(417대)가 뒤를 이었고 재규어의 E-PACE(323대)도 프리미엄으로 차별화를 두면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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