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은 대우건설 주식 및 출자증권 처분 결정을 철회한다고 29일 공시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016년 12월14일 자금유동성 확보를 위해 대우건설 주식 500만주를 올해 12월28일까지 처분하기로 결정하고 현재까지 67만2036주를 처분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2015~2016년 대비 시장상황 및 외부 경제환경의 변화 등으로 당초 예상했던 처분금액과 차이로 처분 손실 증가가 우려된다"며 "또 금호석유화학의 2016~2017년 재무지표 개선으로 자금유동성 확보를 위한 당초 매각 사유가 해소됨 등을 고려할 때 주식을 매각하지 않는 것에 대한 경영상 필요성이 충분하다고 판단돼 주식 처분 결정을 철회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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