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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2018] ‘철수설’ 추궁에 한국지엠 사장 “안 한다” 거듭 부인

  • 송고 2018.10.29 19:33 | 수정 2018.10.29 19:29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법인분리 논란 카허 카젬 사장 첫 국감 출석

“기본 계약은 10년 그러나 장기미래 보고 있어”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EBN 권녕찬 기자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EBN 권녕찬 기자

‘한국지엠 사태’에 직면한 카허 카젬 사장이 29일 국회 국정감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연구개발(R&D) 법인분리로 한국지엠 사태가 격화한 이후 첫 공식석상 출석이다.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자위(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한국지엠이 추진하는 신설법인 설립이 향후 한국시장 철수를 염두에 둔 포석이 아닌지 집중 추궁했다.

카젬 사장은 이에 대해 거듭 부인했다. 그는 조배숙 민주평화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저희는) 한국 철수 계획이 없다”며 “최근 GM은 한국지엠에 64억 달러 투자를 단행했고 생산시설 업그레이드와 (향후) 수출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GM 글로벌 신제품 2개 차종을 한국지엠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백재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철수설에 대해 재차 추궁하자 “(지난 5월 정부와 맺은) 기본 계약서에는 10년으로 돼 있지만 (우리는) 보다 장기적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고 답했다.

카젬 사장은 법인분리에 따른 향후 기대 효과 등 구체적 비전이 없다는 지적에 “경영 집중도 및 운영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기대할 수 있다”며 “GM이 부여하는 글로벌 연구개발 업무에 관한 유치 매력도가 제고돼 연구개발 법인의 입지가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조 의원이 “그렇게 좋은 것이라면 왜 그렇게 일방적으로 추진하느냐”고 다그치자 카젬 사장은 “(관련 내용을) 충분히 논의했다”며 “지난 7월19일 첫 이사회 개최 이후 4차례 이사회에서 모든 이사들과 사전에 필요 정보를 공유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주주들에게도 공유했고 분할 결정 이후에도 이해당사자에게 정보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카젬 사장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주주들(KBD산업은행)과 이해관계자(노조 등)와 성실히 협의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폐쇄된 군산공장의 향후 활성화 방안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 등과 MOU 체결 의사가 없는지 묻는 질문에는 “군산공장이 지역사회에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갖는지 잘 알고 있다”며 “현재 향후 활용 방안과 재개발 등과 관련해 여러 관심 보이는 회사들과 논의 중인데 구체적 내용은 대외비이기 때문에 공개는 곤란하다”고 말했다.

카젬 사장은 인천시가 일방 추진할 경우 청라 주행시험장 부지 회수를 시사한 것과 관련해선 “잘 알고 있지 못하다”면서 “향후 인천시와도 잘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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