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 브랜드 멤버십을 하나의 바코드에 담다"
카카오는 하나의 바코드로 여러 제휴사의 멤버십 포인트를 관리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멤버십' 서비스의 가입자가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가입자 300만 명을 돌파한 지 1년만에 이룬 성과다. '카카오페이 멤버십'을 이용할 수 있는 가맹점도 33개 브랜드의 6만5000여개 매장으로 확대됐다.
'카카오페이 멤버십'은 기존 멤버십 애플리케이션과 달리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때의 편의성에 집중했다. 각 제휴사별 멤버십을 따로따로 선택할 필요 없이 가입 시에 발급한 바코드 하나만 제시하면 편리하게 포인트를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 안에서 실행 가능하며 스마트폰 화면에 바코드 위젯을 설정하면 카카오톡을 실행하지 않고도 더욱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포인트 적립과 사용 시에는 알림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8월에는 스탬프형 서비스를 신규 출시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커피빈과 이디야 커피에서 '카카오페이 멤버십' 바코드를 제시하면 음료 한 잔 당 하나의 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멤버십' 제휴사가 '카카오페이 매장결제' 가맹점일 경우에는 하나의 바코드로 결제와 동시에 포인트 적립까지 할 수 있어 한층 편리하다. 지난 25일에는 GS&POINT가 신규 오픈돼 GS25 편의점에서 결제와 적립이 한 번에 가능해졌다.
'카카오페이 멤버십'은 사용자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매달 카카오페이 플러스친구를 통해 다양한 제휴사의 이벤트 정보 및 쿠폰을 담은 '월간 멤버십'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페이 멤버십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한 요인은 자체 특허 기술로 개발된 ‘올인원’ 바코드, 카카오톡 기반의 편의성, 다양한 업종의 제휴 브랜드, 사용자를 배려한 세심한 기능 및 혜택 등을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페이 멤버십은 해피포인트, CJ ONE, L.POINT, 신세계포인트, CU, GS&POINT 등 국내 대표 멤버십을 포함해 커피(이디야 커피, 커피빈), 뷰티(바디샵, 스킨푸드, 아모레퍼시픽 뷰티포인트, 토니모리), 패션(리클럽, 삼성패션, 아디클럽, LF, PAT), 백화점(이랜드리테일, 현대백화점 H.Point), 문화(교보문고, 메가박스), 주유(S-Oil, 현대오일뱅크), 푸드(매일두, 신세계푸드, 아워홈, 이랜드잇), 건강기능식품(정관장), 항공(아시아나항공), 여행(모두투어, 하나투어), 호텔(파라다이스 호텔), 자동차(기아레드멤버스)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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