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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 국내 최초 전기 미니굴삭기 개발

  • 송고 2018.10.30 11:42 | 수정 2018.10.30 11:38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환경 규제 강화되는 북미·유럽 도심 수요 증가 기대

현대건설기계가 미국 커민스와 함께 개발한 3.5톤급 전기 미니굴삭기 전경.ⓒ현대건설기계

현대건설기계가 미국 커민스와 함께 개발한 3.5톤급 전기 미니굴삭기 전경.ⓒ현대건설기계


현대건설기계가 글로벌 엔진메이커인 미국 커민스와 함께 국내 최초로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한 소형 전기굴삭기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100% 전기로 구동되는 3.5톤급 미니굴삭기다. 작업환경에 따라 최대 8시간까지 가동이 가능하며 기존 디젤 굴삭기와 동일한 작업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특히 이 굴삭기는 기존 디젤엔진 대신 전기모터로 구동하기 때문에 소음저감 효과와 함께 연료비도 최대 6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이다.

앞서 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말부터 커민스와 공동으로 구조설계 및 장비제작, 배터리와 전동기 등 전기동력시스템을 연구해 왔다. 최근 제품개발을 완료하고 성능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에 개발한 전기 미니 굴삭기는 빌딩 내부와 도심 골목, 지하공간 등 협소한 지역에서 작업을 수행하는 도심형 장비로 최근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는 현재 가장 높은 배기가스 규제 기준인 티어4 파이널(Tier-4 Final)을 시행하고 있으며 프랑스 파리, 그리스 아테네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는 오는 2025년부터 디젤 차량의 도심 진입 금지를 추진하고 있다.

김대순 현대건설기계 R&D본부장(부사장)은 "오는 2021년 북미시장에 전기 미니 굴삭기를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전기 굴삭기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지능형 굴삭기 개발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시장 환경과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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