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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팍스자산운용 "일본 디플레 극복…실적·고용 등 증시 견인"

  • 송고 2018.10.30 16:03 | 수정 2018.10.30 16:00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테드 후지무라 스팍스자산운용 CIO "일본 주식 상대적으로 저평가"

스팍스자산운용은 일본 경제가 기업 실적과 건설 경기 호조 등으로 정상화 수순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테드 후지무라 스팍스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는 30일 여의도에서 간담회를 열고 일본 주식시장과 투자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후지무라 CIO는 "일본 시장이 디플레이션을 벗어나 정상화의 시기로 접어들고 있다"며 "코어 인플레이션, 서비스 가격, 물가 지수, 토지 가격 등이 점차 상승 추세"라고 말했다.

특히 일본 기업들의 실적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자본금 10억엔 이상의 대기업의 지난 2분기 매출액 경상이익률은 12%를 넘어선 상황이다. 닛케이지수 역시 지난 199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일본은 자본과 인적 자원을 기반으로 한 높은 생산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의 고용 시장도 개선되고 있다. 후지무라 CIO는 "일본의 임금 상승률은 20년만에 최대폭을 기록하며 인플레이션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지난 2009년 이후 구직자 대비 구인자 비율을 가리키는 유효구인비율은 일본 전역에서 상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0년 도쿄올림픽 이후에는 일본의 부동산 시장도 활성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도쿄올림픽 이후 대형 재개발이 예정돼 있고 민간주택이나 상업시설도 잠재적으로 재개발 수요가 늘어나 일본의 경기 활성화를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 주식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는 점도 투자 매력이다.

그는 "기업 수익개선과 경기 회복 기조에도 일본 증시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증시 뿐만 아니라 아시아에 비해서도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말했다.

올해 일본 기업의 자기자본이익률(ROE)가 우상향 추세를 지속해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그동안 일본에서는 기업 ROE가 8% 이상일 경우 PBR과 높은 정비례 관계를 보여왔던 것을 고려하면 이번에도 ROE가 PBR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스팍스자산운용은 일본의 대표적인 독립 운용사인 스팍스그룹의 일원이다. 향후 일본 주식뿐만 아니라 한국 등 아시아 주식, 실물 자산, 벤처캐피탈 투자 분야도 활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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