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스마트폰 화면비로 설계…뛰어난 이미지, 균일성 갖춘 고해상도 제공
온세미컨덕터는 효율적인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검사를 돕는 새로운 50 메가픽셀(MP) 해상도 CCD(charge-coupled device) 'KAI-50140'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KAI-50140는 인터라인 트랜스퍼(Interline Transfer) CCD 이미지 센서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검사 뿐 아니라 회로 기판, 기계 조립라인 검사 및 항공 감시 등에 필요한 중요한 이미징 세부사항과 높은 이미지 균일성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최신 스마트폰의 화면 비율과 일치하는 2.18:1로 설계돼 전체 디스플레이를 검사하는데 필요한 이미지 캡처 횟수를 줄인다. KAI-50140에 사용된 4.5µm(마이크로미터) 인터라인 트랜스퍼 CCD 픽셀은 핵심적인 이미징 성능을 유지하면서 실제의 전자(글로벌) 셔터로 고해상도를 제공한다.
또 가변 가능한 데이터 출력 구조를 이용해 최대 4fps의 프레임 속도를 지원하며 'KAI-29050', 'KAI-29052', 'KAI-43140' 등 이미지 센서와 동일한 핀 정보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기존 카메라 설계에 소폭의 전기적 변화만으로 KAI-50140을 통합할 수 있어 새로운 디바이스 채택을 위한 출시시간이 단축된다는게 온세미컨턱터측의 설명이다.
KAI-50140은 현재 샘플링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올해 말 생산 예정이다. 제품은 흑백 및 RGB 베이어(Bayer) 컬러 구성의 세라믹 PGA 패키지로 제공된다.
허브 어하드(Herb Erhardt) 온세미컨덕터 부사장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사양과 화면비가 물리적 크기 뿐 아니라 픽셀 밀도 차원에서도 지속 확장되고 있어 디바이스 검사에 특화 설계된 이미지 센서를 개발해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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