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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태양광 車’ 솔라시스템 공개

  • 송고 2018.10.31 15:48 | 수정 2018.10.31 15:44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차 지붕에 태양광 패널 설치해 배터리 충전

2019년 출시 친환경차에 기술 적용 박차

ⓒ현대기아차

ⓒ현대기아차

현대기아차는 31일 자사 미디어 채널을 통해 솔라시스템 (Solar charging system) 기술을 공개하며 태양광 자동차 시대를 예고했다.

태양광 이용 기술을 상용화해 주행거리를 연장하고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임으로써 친환경 자동차 경쟁에서 앞서 나가겠다는 취지다.

솔라시스템은 메인 동력을 보조하는 형태로 개발 중이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 같은 친환경 자동차는 물론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의 배터리도 충전해 연비를 높일 수 있다.

솔라시스템은 솔라패널, 제어기, 배터리로 구성되는데 솔라패널에서는 태양광이 태양전지 셀 표면에 닿으면 전자와 정공으로 분리되면서 에너지가 발생한다.

100W급 솔라패널 장착 시 1Sun 기준(여름철 정오, 1000 W/㎡ 광량)으로 시간당 100W를 생산한다. 즉 1시간 태양광을 받으면 100Wh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다.

제어기에서는 MPPT(Maximum Power Point Tracking)와 변압이 이뤄진다. MPPT는 솔라셀에 모인 전력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전압과 전류를 제어하는 것을 뜻한다.

이렇게 발전된 전력은 제어기를 통해 차량의 기준전압으로 변압돼 배터리에 저장되거나 엔진에 연결된 차량 교류 발전기 부하를 낮추는데 이용된다.

현재 현대기아차는 1세대 실리콘형 솔라루프, 2세대 반투명 솔라루프, 3세대 차체형 경량 솔라리드 등 세 가지 형태의 솔라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2019년 이후 출시될 친환경 자동차에 1세대 솔라루프를 적용하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솔라시스템 기술을 개발한 환경에너지연구팀은 “앞으로 다양한 에너지 생성 기술이 자동차와 연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동차는 더 이상 수동적으로 에너지를 소비하기만 하는 기계가 아니라 능동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해내는 발전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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