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케미칼 포장재 사업 기존 제품과 시너지 효과有…사업 지속 성장 전망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영향이 사업 실적에 영향이 있음을 시사했다.
김형건 사장은 31일 제10회 화학산업의 날 행사 이후 기자들과 만나 "올레핀 스프레드가 최근 하락하고 있는 것 등이 미중 무역분쟁 영향"이라며 "실수요 영향과 심리적인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레핀 가격은 수급 문제와 연결되기 때문에 시간이 좀 지나면 균형을 찾을 것"이라며 "올레핀 사업은 폴리머쪽과 연결돼 있어 가격 하락 영향은 조금 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조를 보이고 있는 PX에 대해서는 "PX 가격이 조금 하락한다고 해도 평균 이상은 갈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말 중국 증설 물량이 완공 예정돼 있는데 이에 대한 가동 유무, 현재 수요가 좋은 중국 폴리에스터 수요 등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시노펙(Sinopec)과 합작한 중한석화와 관련해 "처음 설비를 지을 때부터 효율적으로 잘 지엇고 연료 효울성도 좋아 성과가 지속적으로 좋게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 올레핀 스프레드가 전년 대비 하락했지만 내년 이후까지도 좋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사장은 인수한 다우케미칼 포장재사업에 대해 "기존 제품인 넥슬렌이나 다른 제품과 연결해 시너지가 잘 나오고 있다"며 "포장재사업 분야는 앞으로도 성장할 전망"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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