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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한국 진출 본격화

  • 송고 2018.11.01 17:54 | 수정 2018.11.01 17:49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지스타 메인 스폰서·포트나이트 pc방 서비스 시작

"경쟁·과몰입에서 벗어나 즐기는 놀이 문화 시장 개척"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가 11월 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지스타 브리뷰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에픽게임즈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가 11월 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지스타 브리뷰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에픽게임즈

에픽게임즈가 해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배틀로얄 게임 포트나이트를 선두로 한국게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에픽게임즈는 지스타 2018을 시작으로 포트나이트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향후 한국에서 국민 배틀로얄게임으로 자리 잡은 펍지주식회사의 배틀그라운드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지스타 브리뷰에서 "에픽게임즈가 지스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것은 포트나이트를 세계 1위 실력의 한국 게이머들에게 서비스를 할 준비가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한국어화를 충실히 하고 유저들과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게임을 알리는 행보를 나아가면 한국게이머들이 반응을 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는 전 세계 사용자 수 1억2500만을 기록하며 게임을 넘어 새로운 놀이 문화로 확장하고 있는 게임으로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단 포트나이트는 유독 한국시장에서는 인기를 얻지 못했다.

그동안 에픽게임즈가 한국시장에서 적극적으로 포트나이트를 알리지 않았고 펍지에서 개발한 같은 장르의 배틀그라운드가 한국시장을 선점했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해외에서는 포트나이트가 문화현상으로 자리 잡고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게임이라고 실감하고 있지만 유독 한국 게이머들에게 인기가 없었다"며 "이는 포트나이트를 알리려는 연결고리를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에서 포트나이트를 몰라서 안 한 사람은 많지만 한 번 플레이해본 사람들은 모두 갓겜(GOD GAME)이라고 칭찬했다"며 "여기서 확신을 느껴 한국 게이머들에게 우리 게임을 알리기로 했으며 첫 번째 노력으로 지스타 메인스폰서로 참가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에픽게임즈는 B2C관에 총 100부스를 마련해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PC, PS4,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포트나이트를 시연하도록 할 방침이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마케팅 담당 윤희욱 매니저는 "포트나이트는 해외에서 하나의 놀이문화로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그렇기에 경쟁이나 과몰입 등에 집중하고 있는 한국게임 시장에서 포트나이트가 유저친화적, 소통중심적 문화를 대표할 게임으로 시장을 개척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게임 플레이, 프로모션에 집중보다는 즐길거리, 문화 등과 접목해 여러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트나이트는 유저가 구매 이전에 어떤 아이템을 받게 되는지 알 수 있는 확정형 모델의 비즈니스모델을 채택하고 있다.

에픽게임즈는 내달 8일부터 포트나이트의 PC방 서비스를 시작한다. 에픽게임즈는 PC방 사업자에게 최소 118일간 과금 없이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PC방 서비스에 맞춰 PC방 도전 패키지, PC방 경품 이벤트, PC방 인증샷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단순히 단기적으로 성과를 내는 것이 아니라 포트나이트를 장기적으로 서비스하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라며 "최선을 다해 pc방 순위 1등을 할만큼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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