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 대비로는 27.8%↑…QM6 첫 月3000대 넘어
지난달 출시 SM6프라임 328대 마스터 174대 판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0월 내수 8814대, 수출은 9816대를 포함한 총 1만8630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5.4% 감소한 수치다. 다만 추석연휴 등으로 판매 부진을 보였던 전월과 대비해선 27.8% 증가했다.
특히 10월 내수 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24% 대폭 증가했다. 이는 QM6의 활약이 컸다. QM6의 10월 판매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51.6% 늘어난 3455대로 2018년 들어 처음으로 월 판매 3000대를 넘어섰다.
SM6는 전월 대비 24.8% 증가한 2155대가 판매됐는데 SM6 최상위 트림이 전체 SM6 판매 중 절반을 차지했다. 지난달 초 출시한 SM6 프라임은 328대 판매됐다.
소형 SUV 모델인 QM3와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의 판매도 증가했다. QM3는 전월 대비 34.7% 늘어난 590대, 트위지는 전월 대비 39.7% 증가한 109대가 판매됐다.
르노 브랜드 중 클리오는 지난 달 681대가 출고되며 전월 대비 124% 성장했다. 고급 사양 판매가 대부분을 차지했는데 프리미엄 수입차의 가치를 앞세워 국내 소형차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15일 출시한 르노 상용차 마스터는 174대 판매를 기록했다.
10월 수출 물량의 경우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 8700대, QM6 1116대가 판매됐다. 특히 로그는 북미 시장 판매 호조로 전년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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