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2일 개최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배터리 사업의 경우 시장이 급변하고 있기 때문에 예상이 어렵지만 2020년 이후 배터리 사업에서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폭스바겐과의 유럽 공장 건설 소문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윤활기유 수익성에 대해서는 "윤활기유 전 제품군 스프레드가 악화된 가운데 그룹II 스프레드가 가장 많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그룹III는 약세 수준이 낮았다"며 "현재 그룹III 판매 비중이 70% 수준으로 시황 약세 효과가 적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간 판매 비중이 유럽과 미국이 50%, 아시아에서 50% 수준이었는데 올해 3분기 유럽쪽 판매가 2~3% 늘었고 유럽·미국쪽이 아시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윤활기유 스프레드와 시황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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