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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반도체 사이클 약화 가능성"…한국 경제 하방 우려

  • 송고 2018.11.03 11:14 | 수정 2018.11.03 11:09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반도체경기 둔화 전망에 한국 성장도 부정적

ⓒ삼성전자

ⓒ삼성전자

반도체 호황이 이어지며 관련 업계가 실적 고공행진을 기록한 가운데 내년이면 반도체 시장의 둔화가 시작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반도체 산업은 최근 국내 경제를 지탱해온 만큼 경제 전반에 대한 성장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바클레이스는 최근 "무역분쟁 심화, 불리한 수급 여건 등으로 2019년 반도체 사이클이 본격적으로 약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반도체 생산·판매업체 등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월초 대비 16.8%나 급락했다.

북미 반도체 장비 출하액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2017년 평균 40.8%에서 지난 9월 1.8%까지 쪼그라들었다.

국내 업계의 주력 상품인 D램, 낸드플래시 가격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이후 최근까지 D램과 낸드플래시 현물 가격은 25% 이상 떨어졌다. 특히 D램은 8월 이후 현물 가격이 계약 가격을 밑돌고 있기도 하다.

씨티는 "내년 상반기까지 D램 가격 약세, 낸드플래시 과잉 공급에 대한 우려가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반도체 경기 둔화는 한국 경제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어 더욱 시장의 우려를 높이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호황 국면에 들어선 글로벌 반도체 업황에 힘입어 국내수출과 설비투자도 탄력받았다. 전체 경제 성장세를 반도체가 주도하는 모양새였다. 9월 기준으로 전체 수출 중 반도체 비중은 21.2%에 달한다.

바클레이스는 "한국의 경우 수출의 반도체 의존도가 높아 반도체 사이클 둔화로 내년 성장 전망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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