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추모공원서 화장 후 영천 선영으로 옮겨
신성일의 장례식이 영화인장으로 치뤄진다.
지상학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은 4일 타계한 '국민배우' 신성일의 장례식을 영화인장으로 치룬다고 밝혔다.
지 회장은 이날 낮 12시 30분께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차린 고인 빈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브리핑했다.
공동 장례위원장은 지 회장과 후배 배우 안성기가 맡았다. 고문은 신영균·김동호·김지미·윤일봉·김수용·남궁원·임권택·정진우·이두용·오석근·문희가 맡아서 영화인장을 치룬다.
김국현 한국배우협회 이사장은 집행위원장을 맡았으며, 배우 이덕화·거룡·장미희·송강호·강수연·최민식이 부위원장직을 수행한다.
장례위원으로는 양윤호·조동관·이민용·윤석훈·장태령·홍기영·박현우·이춘연·정지영·문성근·채윤희·조영각·안병호·박종윤·박상원·신언식·김형준·주원석·홍승기·김용운·박만창 등 영화계 각 분야 인사가 대거 위촉됐다.
지 회장은 "신성일 선배는 시대의 아이콘이자 앞에도 없었고, 뒤에도 없었던 대단한 연기자"라며 "갑자기 별세하실지 몰랐는데 너무나 안타깝다"고 말했다.
영결식은 6일 오전 10시에 진행하며, 오전 11시 서울추모공원으로 고인을 옮겨 화장한다. 장지는 경북 영천의 선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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