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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더 빠진다… "선진국 재정위기 수준"

  • 송고 2018.11.05 11:21 | 수정 2018.11.05 11:16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지난달 코스피-코스피200, 단 6일 상승 마감

하나금투 "외국인 입장서 국내 증시 비쌀 수도"

최근 급락했던 코스피가 2000선에서 반등에 성공했지만 주가는 더 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연합

최근 급락했던 코스피가 2000선에서 반등에 성공했지만 주가는 더 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연합


최근 급락했던 코스피가 2000선에서 반등에 성공했지만 주가는 더 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돼 국내 증시 가격에 외인이 부담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5일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주가가 빠질 만큼 빠졌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직 경계심을 늦출 수 없다"면서 "올해 코스피200 내 개별 기업 주가의 고점 대비 저점 하락률 분포도는 2011년 선진국 재정위기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경고했다.

이를 반증하듯 최근 대내외적 불확실성 확대에 주가가 출렁이면서 지난달 기준 코스피와 코스피200 지수가 상승 마감한 날은 단 6일 뿐이다.

외국인의 투자심리를 잡기 위해선 주가가 더 떨어져야 한다는 진단도 나왔다. 하나금투 리서치센터는 "과거 저점 탈출 국면은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과 함께 발생했지만 현재 원·달러환율은 과거 위기 수준 대비 낮은 수준"이라며 "현재 외국인의 입장에서는 국내 증시가 저렴한 가격이 아닐 수 있다"고 부연했다.

글로벌 경기와 관련된 의견도 내놨다. 하나금투 리서치센터는"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장기화로 신냉전시대 진입을 걱정해야 하는 단계까지 왔다"며 "국가별 정치권에 대한 신뢰도 흔들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중국은 국진민퇴 여파로 차이신 제조업지수가 하락중이다. 미국은 6일 열리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의 지지율이 정체 국면을 맞았다. 공화당 지지율은 상승 중이지만 여전히 민주당의 지지율이 소폭 높다. 다만 공화당의 지지율이 상승중인 만큼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질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국내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된 견해도 제시했다. 하나금투 리서치센터는 "한국의 경기선행지수는 확장국면인 미국과 3개월 연속 상승 중인 중국과 달리 하락세에 접어들었다"면서 "기준금리를 인하해야 하는 상황에도 불구 국내는 기준금리 인상 컨센서스"라고 진단했다.

이날 오전 10시 56분 현재 코스피200지수는 전일 대비 4.85포인트(-1.78%) 떨어진 267.72를 기록중이다. 이 가운데 상승종목수는 25개, 하락종목수는 173개, 보합 3개, 상한 1개 등이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51포인트(-1.84%) 떨어진 2057.4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200은 국내 주식 종목 가운데 대표적인 주식 200개 종목의 시가총액을 지수화한 것이다. 200개 종목은 시장 대표성, 유동성, 업종 대표성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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