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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 108억달러…1년 만에 최대 흑자

  • 송고 2018.11.06 10:31 | 수정 2018.11.06 10:34
  •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2012년 3월 이후 79개월 연속 흑자로 '최장'

상품수지·본원소득수지 축소로 흑자 폭 줄어

9월 경상수지가 1년 만에 최대 흑자를 갱신했다. ⓒ 한국은행

9월 경상수지가 1년 만에 최대 흑자를 갱신했다. ⓒ 한국은행

우리나라가 경상수지가 1년 만에 가장 큰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18년 9월 국제수지(잠정)를 보면 경상수지는 108억3000만달러 흑자로 2012년 3월 이후 79개월 연속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가운데 상품 수출입에 따른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전년 동월 149억8000만달러에서 132억4000만달러로 감소됐다.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운송 및 여행수지 개선 등으로 전년 동월 28억8000만달러에서 25억2000만달러로 축소됐다.

실제 9월 여행수지 적자는 중국인·일본인을 중심으로 한 입국자수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출국자수는 감소해 11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월(13억1000만달러) 보다 적자폭을 줄였다.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는 배당수입 감소 등으로 전년 동월 12억5000만달러에서 6억7000만달러로 축소됐다. 지난해 9월 일부 기업의 배당수입이 집중됐던 탓에 기저효과가 있었다. 이전소득수지는 5억6000만달러 적자를 시현했다.

국제수지 기준 9월 수출은 510억8000만달러로 지난해 9월보다 5.5% 감소했다. 수입도 378억3000만달러로 지난해 9월보다 3.2% 감소했다. 수출과 수입 모두 전년 동월 대비 기준23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한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 수 축소와 조기통관으로 인한 기저효과가 발생해 수출이 감소했다"며 "다만, 1~9월 기준으로는 4603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상품·서비스 거래가 없는 자본 유출입을 보여주는 금융계정은 9월 중 97억3000만달러 순자산 증가를 기록했다.

부문별로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와 외국인 국내투자가 각각 24억7000만달러, 3억달러 증가했다. 증권투자의 경우 내국인 해외투자가 77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인 국내투자는 14억달러 줄었다.

파생금융상품은 4억4000만달러 증가를 나타냈다. 반면 기타투자는 자산이 4억2000만달러 증가하고 부채도 43억3000만달러 늘었다. 준비자산은 19억달러 증가했다.

통관 기준 9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한 505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반도체, 석유제품 등에 대한 수출은 증가한 반면 선박, 철강제품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동남아 등에 대한 수출은 증가한 반면 중남미, 중동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410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수치다. 품목별로는 원자재 수입이 9.8% 증가한 반면, 자본재 및 소비재는 각각 1.3%, 7.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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