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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시즌…실용 고효율 혼수 가전 '주목'

  • 송고 2018.11.06 16:22 | 수정 2018.11.06 16:17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전기료 최대 60% 절약 가능한 건조기

에너지 효율 높인 무선 청소기 '관심'

대우전자 클라쎄 히트펌프 건조기(사진 왼쪽)와 LG '트롬 스타일러' 이미지. ⓒ각 사 제공

대우전자 클라쎄 히트펌프 건조기(사진 왼쪽)와 LG '트롬 스타일러' 이미지. ⓒ각 사 제공

이제 손주를 보고도 남을 나이인 베이비붐 세대에는 결혼할 때 TV와 냉장고, 밥솥 3종 세트만 챙겨도 다 해왔다는 평을 받았다. 반 백 년이 지난 요즈음은 서너 배 필요하다. 에어컨, 김치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가 필수가전으로 더해졌다가 이제는 의류 건조기, 공기청정기, 무선청소기에 의류관리기까지 더해지는 추세다.

가전 품목이 많아질수록 전기요금에 대한 고민은 깊어진다. 품목을 줄일 수 없으니 선택은 ‘고효율 전자제품’으로 향한다. 최근 인기 혼수 가전 대열에 오른 의류 건조기와 의류 관리기, 무선청소기 등 3대 가전루키를 출시한 업체들도 '짠순이' 마케팅에 한창이다.

◆대우전자 '클라쎄 히트펌프 건조기'
세탁기, 텔레비전 등의 혼수 장만으로 이미 경제적 부담이 큰 예비 부부에게 건조기는 설치비와 전기요금 등의 사용료 문제가 염려되는 제품일 수 있다.

대우전자 클라쎄 히트펌프 건조기는 최대 약 60%까지 전기료를 절약해준다는 점을 주요 마케팅 포인트로 삼고 있다. 이 제품은 고효율의 다이나믹 인버터 모터로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하고 에너지 손실을 줄였다. 또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저온 제습의 히트펌프 방식으로 기존의 고온 열풍 방식보다 옷감을 손상 없이 건조시킨다.

10kg의 용량으로 1회당 이불 빨래 1~2장까지 가능하며 원하는 건조 정도를 본인의 선호에 따라 4단계로 맞춤 선택할 수 있다.

일반 의류부터 합성 섬유, 란제리, 스포츠웨어, 청바지를 비롯해 16가지 건조코스가 있다. 건조가 끝난 후에도 건조기 드럼이 회전해 옷감의 구김을 방지해주는 구김방지 기능까지 적용했다.

◆커피 한 잔보다 저렴한 전기료…LG '트롬 스타일러'
의류관리기는 집에서도 새 옷처럼 의류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며 단숨에 가전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하지만 탈취, 주름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만큼 사용 시 기능별 가동으로 인해 전기료가 많이 들 수 있다.

엘지 트롬 스타일러는 매일 1회씩 한 달 내내 사용해도 커피 한 잔 값도 되지 않는 알뜰한 전기료를 자랑하는 제품이다.

기기와 스마트폰을 와이파이로 연결하면 사용횟수와 전력 사용량을 한 눈에 쉽게 볼 수 있어 전력소비를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다. 매번 세탁하기 어려운 교복, 양복 등의 손상을 방지하고 세균, 냄새, 생활 구김을 제거해준다.

특히 구김 제거 코스는 최근 들어 사회적 재난으로 일컬어지는 미세먼지를 없애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저소음 기술을 적용해 40dB의 낮은 소음이 발생하며 별도의 급수관이나 배수관을 연결할 필요가 없어 집안 내 어디든 원하는 곳에 설치가 가능하다.

◆다이슨 '싸이클론 V10 카본 파이퍼'
주부들 사이에서 직구 광풍을 불러일으켰던 무선 청소기도 필수 가전에 등극했다. 무선 청소기 구입 시에는 추후 배터리 교체가 필요할 경우에 드는 비용까지 따져보아야 하며 에너지 효율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9월 새롭게 출시된 다이슨 '싸이클론 V10 카본 파이퍼'는 최신 디지털 모터 V10A를 적용해 기존 대비 높아진 에너지 효율을 자랑한다.

그러나 배터리 무게는 늘어나지 않았다. 또 장착된 배터리가 소모품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해당 제품 구매자에게는 배터리 2년 무상 수리를 보증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비용 부담이 줄어든 셈이다.

흡입력을 160AW로 끌어올려 카펫 청소 효율을 높인 토크 드라이너 클리너 헤드를 새롭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 최신 디지털 모터 V10A의 무게가 기존 V8 모터의 절반 정도 무게라는 것도 큰 장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예비 부부들의 경우 한 번에 많은 가전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알뜰한 소비를 위해 효율이 높은 제품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경향이 크다"며 "이러한 흐름에 따라 가전 업계도 소비자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제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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