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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 지진 여파 예측 2배 개선·정확도 향상"

  • 송고 2018.11.06 17:42 | 수정 2018.11.06 17:38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신경망 적용해 여진 예측 정확도 기존 3%서 6%까지 높여

“머신러닝 기반 연구 통해 지진 피해 줄일 수 있을 것”

마틴 와튼버그 구글 시니어 스태프 리서치 사이언티스트가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구글코리아에서 열린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지진예측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BN

마틴 와튼버그 구글 시니어 스태프 리서치 사이언티스트가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구글코리아에서 열린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지진예측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BN

"기존 여진 예측 모델은 3%였지만 우리가 개발한 모델은 6% 정확성을 보여줬다"

마틴 와튼버그 구글 시니어 스태프 리서치 사이언티스트는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구글코리아에서 열린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해당 여진예측률(6%)도 실질적 활용도는 아직 낮지만 굉장히 흥미로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기서 집고 넘어갈 사항 중 중요한건 기존의 방법을 상당히 개선시킬 수 있다는 것"이라며 "아직 완전히 정확하진 않지만 앞으로 연구를 발전시키는 데 있어 동기부여가 될 만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여진예측률 6%는 100번을 예측했을 때 6번 맞춘다는 뜻이다. 구글은 여진 지역 예측을 위해 전 세계 주요 지진 118건을 연구했다. 또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인공 지진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첫 지진 후 발생한 응력 변화와 여진이 발생하는 위치 간의 관계를 분석하고자 기계학습(머신러닝)과 신경망 모델을 적용했으며 특정한 패턴을 파악해냈다.

마틴 와튼버그 사이언티스트는 "언젠가는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예측에 따라 여진의 위험이 있는 지역에 긴급 구조대를 투입하고 대피 계획을 알리는 데 등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구글에서 인간 친화적인 AI를 만들기 위한 연구팀 'PAIR 이니셔티브'에서 주도했다. PAIR는 사람(People)과 인공지능(AI)와 연구(Research)를 조합한 단어다. 와튼버그 사이언티스트는 이 모임을 이끌고 있다. 또한 그는 빅 픽처팀도 공동으로 이끌고 있다.

그는 현재 구글에서 AI 기술의 접근 가능성을 높이고 AI에 인류 보편의 가치를 반영하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최종 소비자들이 접하는 구글 검색, 구글 애널리틱스, 유튜브 등 제품의 시각화를 담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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