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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회장 "건실하고 투명한 'New 경총' 거듭날 것"

  • 송고 2018.11.07 08:38 | 수정 2018.11.07 08:36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조선호텔서 제180회 이사회 개최…조규옥·최병오 회장 등 90여명 참석

한국경영자총협회는 7일 오전 서울 조선호텔에서 제180회 이사회을 개최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CJ 회장), 조규옥 전방 회장, 최병오 형지 회장 등 전체 이사 172명 중 92곳(위임 38명 포함)이 참석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

손경식 경총 회장

손경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경제는 반도체를 제외한 자동차·조선·통신장비 같은 주력산업 생산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서비스 생산증가율도 둔화되고 있으며 민간 투자마저 감소세로 전환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자리도 신규 취업자 증가폭이 작년에 비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경제를 지탱하던 수출마저 미-중 통상마찰 심화, 중국경제 둔화, 유가 상승과 같은 불확실성 확대로 흔들리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경제 심리가 갈수록 위축되고 한국은행·KDI·OECD 등 국내외 연구기관 모두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며 "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제의 활력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과감한 규제 개혁뿐만 아니라 고비용·저생산성 산업구조를 혁신해야 한다는 것. 또한 노조의 과도한 임금인상 요구와 끊임없이 이어지는 노동쟁의를 자제하는 등 경제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게 경총 입장이다.

아울러 손 회장은 "정부가 경제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세율을 경쟁국 수준으로 인하하고 연구개발(R&D) 분야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며 "기업에 부담되는 정책을 최소화해 기업들의 기를 살려주는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부담이 높은 가업(家業) 상속세제도의 대폭 완화가 필요하다"며 "신산업 발굴과 4차 산업혁명을 적극 추진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 기반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경총은 조만간 공식 출범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중심으로 협력적 노사관계 조성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손 회장은 "최저임금제 제도개편, 공정거래법과 상법 개정, 산업안전보건법 개정과 같은 현안에 대해 경영계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사회에서 의결된 제반 조직 운영규정을 준수하면서 건실하고 투명한 기관으로 새롭게 탈바꿈하는 '뉴 경총'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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