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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삼성물산 감리 필요"…최종구 "일리 있다"

  • 송고 2018.11.07 16:14 | 수정 2018.11.07 16:13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최종구 금융위원장. ⓒ금융위원회

최종구 금융위원장. ⓒ금융위원회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7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건과 관련 모회사인 삼성물산을 감리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에 대해 일리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논란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 합병을 위한 것으로 삼성물산 감리가 필요하다는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의 지적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그는 "감리는 금융감독원과 증권선물위원회가 판단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참여연대를 비롯한 시민단체나 금융권 안팎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건이 2015년 7월 진행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가치를 부풀려 이 회사의 최대주주였던 제일모직과 제일모직의 최대주주였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유리한 합병 비율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는 의혹이다.

박 의원은 이와 관련 "결국 삼성 내부 문건을 통해 드러난 것을 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건은 제일모직 주가의 적정성 확보를 위한 사건"이라며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을 정당화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고의성을 입증할 만한 또 다른 증거가 나온 것"이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건은 자본시장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범죄행위로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질의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회계처리 변경으로 흑자 기업으로 변신해 자본잠식 상황을 방지할 수 있었다"며 "고의적인 것 아니냐"고 최 위원장에게 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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