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8년 11월 20일 17:01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고동진 삼성 사장 "미래 '커넥티드 리빙' 실현 앞당긴다"

美 샌프란시스코서 '개발자 콘퍼런스 2018' 개최
'스마트싱스 에코시스템' 확대…'One UI' 첫 공개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등록 : 2018-11-08 08:05

▲ 11월 7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진행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8'에서 고동진 사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7일부터(현지시간) 이틀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개발자 콘퍼런스 2018'을 개최했다.

미래 커넥티드 리빙 시대의 핵심인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차세대 모바일 UX 등 미래형 플랫폼·소프트웨어·서비스를 대거 공개했다.

지난 해 선보인 인공지능 플랫폼 빅스비(Bixby) 통합 개발 도구인 '빅스비 개발자 스튜디오(Bixby Developer Studio)'를 발표했다.

통합 사물인터넷 서비스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쉽게 연동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개발자 워크스페이스 △워크 위드 스마트싱스(Works With SmartThings) 인증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또한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를 탑재한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차세대 사용자 경험(UX)인 'One UI'를 최초 공개했다.

삼성전자 고동진 사장(IM부문장)은 컨퍼런스 기조 연설에서 "새로운 커넥티드 리빙 시대의 기반이자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로 확장 가능한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발전을 주도할 것"이라며 "모바일 생태계에서도 개발자들과 함께 새 플랫폼을 기반으로 혁신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리전스 플랫폼 '빅스비' 에코시스템 확대

'빅스비 개발자 스튜디오'를 통해 제공되는 빅스비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Software Development Kit)와 통합 개발 환경(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을 활용해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누구나 '빅스비 캡슐(Bixby Capsule)'을 개발할 수 있다.

'빅스비 캡슐'은 인텔리전스 플랫폼 빅스비 사용에 필요한 기능·서비스가 통합돼 동작하는 단위다. 사용자들은 빅스비 마켓플레이스(Bixby Marketplace)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빅스비 캡슐'을 통해 개발자들은 스마트폰, 스마트 TV, 냉장고 등 삼성전자 제품에 빅스비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제공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기존 한국어·영어(미국)·중국어에 이어 영어(영국)·프랑스어·독일어·이탈리아어·스페인어로 빅스비 지원 언어를 확대한다.

▲ [사진=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에코시스템 확대…'커넥티드 라이프스타일' 제공

삼성전자는 개발자들이 빠르고 쉽게 기기와 서비스를 스마트싱스 플랫폼에 연동시킬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된 개발도구 '스마트싱스 개발자 워크스페이스'와 '워크 위드 스마트싱스' 인증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스마트싱스 개발자 워크스페이스'는 기존 클라우드에 연동된 기기를 모든 스마트싱스 사용자·서비스·자동차 등에 연동 가능한 '스마트싱스 클라우드 커넥터', 스마트싱스 클라우드와 직접 연동되는 신규 기기 개발에 필요한 '스마트싱스 기기 키트', 지그비(Zigbee)·Z-웨이브(Z-Wave) 기기와 연동되는 '스마트싱스 허브 커넥터'로 구성된다.

또한 스마트싱스 에코시스템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도록 '워크 위드 스마트싱스' 인증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스마트싱스는 기기간 끊김 없이 정보를 교환하고 작동하는 미래의 커넥티드 리빙에 바탕이 되는 서비스다. 전세계 200여개 시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사용자는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스마트 홈을 넘어 자동차, 사무실 등 언제 어디서나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스마트싱스, 아틱(ARTIK), 삼성 커넥트(Samsung Connect) 등 모든 IoT 플랫폼과 서비스들을 '스마트싱스'로 통합했다.

◇폴더블폰 적용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 'One UI' 공개

삼성전자는 차세대 모바일 사용자들을 위한 'One UI'를 처음 공개했다.

'One UI'는 사용자들의 스마트폰 화면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를 최소화하고 보다 직관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 간결한 아이콘과 가독성·접근성을 향상시킨 화면 배치, 편리한 한 손 조작 등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One UI'는 완전히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선사할 폴더블 스마트폰에도 적용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디스플레이 혁신 전통을 잇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미래를 만나는 곳(Where Now Meets Next)’이라는 주제로 올 해 다섯 번째로 진행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는 전세계 개발자∙서비스 파트너∙디자이너 등 5000여명이 참석했다. 인공지능, IoT, 게임, UX, 헬스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총 60여개의 세션,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구글·디즈니 등 글로벌 파트너들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