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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폴더블폰 적용 차세대 플랫폼 'One UI' 첫 공개

안드로이드 9.0 베타 서비스 함께 소개…내년 1월 정식 서비스 예정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등록 : 2018-11-08 08:16

▲ 11월 7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진행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8'에서 고동진 사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를 탑재한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차세대 사용자 경험(UX)인 'One UI'를 공개했다.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을 펼쳤을 때 작은 디스플레이에서 사용하던 애플리케이션을 큰 디스플레이로 자연스럽게 이어 사용할 수 있다. 큰 디스플레이에서 인터넷 브라우징·멀티미디어·메시징 등 동시에 3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One UI'는 사용자들의 스마트폰 화면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를 최소화하고 보다 직관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 간결한 아이콘과 가독성·접근성을 향상시킨 화면 배치, 편리한 한 손 조작을 편하게 할 수 있다.

'One UI'는 2019년 1월 정식 서비스에 앞서 11월부터 한국·미국 등에서 갤럭시 S9·S9+, 갤럭시 노트9을 대상으로 안드로이드 9.0 파이(Pie) 베타 서비스와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One UI'를 탑재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로 사용자는 얇고 가벼우며 휴대성을 갖춘 기존 스마트폰과 더불어 몰입감 있는 멀티미디어와 강력한 멀티태스킹 사용성을 제공하는 대화면 스마트기기를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구글과 긴밀히 협력해 안드로이드 플랫폼 단에서부터 최적화하는 한편 에뮬레이터 등 테스트 도구 제공을 통해 개발자들이 초기부터 폴더블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7일부터(현지시간) 이틀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개발자 콘퍼런스 2018'을 개최했다. 미래 커넥티드 리빙 시대의 핵심인 인공지능·사물인터넷·차세대 모바일 UX 등 미래형 플랫폼·소프트웨어·서비스를 대거 공개했다.

인공지능 플랫폼 빅스비(Bixby) 통합 개발 도구인 '빅스비 개발자 스튜디오(Bixby Developer Studio)'를 발표했다.

통합 사물인터넷 서비스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쉽게 연동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개발자 워크스페이스 △워크 위드 스마트싱스(Works With SmartThings) 인증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삼성전자 고동진 사장(IM부문장)은 컨퍼런스 기조 연설에서 "새로운 커넥티드 리빙 시대의 기반이자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로 확장 가능한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발전을 주도할 것"이라며 "모바일 생태계에서도 개발자들과 함께 새 플랫폼을 기반으로 혁신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