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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동결한 연준, 인상기조는 유지

  • 송고 2018.11.09 10:31 | 수정 2018.11.09 10:45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12월 인상 시사 “고용시장·경제지표·물가상승률 강세”

변동성 확대 언급 없어…내년 인상기조 약화 가능성도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연방준비제도

미 연준이 최근 열린 FOMC 회의에서 현재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하지만 오는 12월과 내년 추가금리 인상 기조는 변화가 없어 한국과의 기준금리 역전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9일 마켓워치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 7~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현재 2.00~2.25%인 기준금리의 동결을 결정했다.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3개월마다 기준금리를 인상했던 연준이 오는 12월 한 번 더 금리인상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어 이번 FOMC 회의에서는 금리 동결이 예상돼왔다.

회의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연준은 미 고용시장과 경제지표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어 향후 점진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지난 3분기 기업들의 투자활동이 다소 줄어들긴 했으나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치인 2%에 근접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인상기조를 유지해야 하는 이유로 지목됐다.

현지 시장 관계자는 “FOMC 회의 직후 연준이 발표한 성명에서는 올해 네 차례에 이어 내년 세 차례의 기준금리 인상을 추진한다는 기존 방침에서 변화된 내용이 없다”며 “하지만 일각에서는 지난 FOMC 회의 이후 늘어난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한 언급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내년 금리인상이 두 차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이 오는 12월 기준금리 인상 방침을 고수함에 따라 오는 30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결과에 시장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금통위는 지난해 11월 조정한 1.50%의 기준금리를 1년째 유지하고 있는데 이달 회의에서도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하게 되면 미국과의 기준금리 격차는 다음 달 최대 1%까지 벌어지게 된다.

지난달 18일 열린 금통위 회의에서는 10월 물가상승률이 한은 목표치인 2%까지 오르긴 했으나 폭염으로 인한 농산물가격 급등 및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 일시적인 영향을 받았을 뿐 이를 제외한 근원인플레이션율은 여전히 1%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점이 금리동결의 이유 중 하나로 작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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