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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기업은행 '맞손'…AI로 보이스피싱 잡는다

딥러닝 활용한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개발 협력
금감원, 보이스피싱 사례 제공해 인공지능 앱 지원

이윤형 기자 (y_bro_@ebn.co.kr)

등록 : 2018-11-09 16:42

▲ 금감원, 기업은행, 정보화진흥원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 IBK기업은행

금융감독원이 IBK기업은행,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인공지능 앱(AI App)을 통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나선다.

금감원은 기업은행, 정보화진흥원과 9일 오후 IBK기업은행 10층 대회의실에서 보이스피싱 실시간 차단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기업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빅데이터 플래그십 지원사업을 통해 '딥러닝을 활용한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이번 MOU는 과제 성과 제고를 위해 유관기관이 서로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약 체결을 통해 체계적·효율적인 개발 진행으로 해당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보이스피싱 제보 사례 지속 제공을 통한 AI 탐지 서비스 고도화 지원 및 서비스 홍보를 위한 공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정보화진흥원은 AI 탐지 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술자문·공동연구 진행, 서비스 고도화 등을 담당하고, 기업은행은 AI 탐지 서비스 총괄 기획 및 개발, 서비스 고도화 및 운영 관련 제반사항 공동 협력, 전국민 확산을 위한 서비스 홍보 실시 등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금감원에 집적된 보이스피싱 사기 사례(약 8200여개)와 기업은행·정보화진흥원의 기술력 결합을 통해 완성된 AI App을 이용할 경우 보이스피싱 사전 피해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내년 1월 중 앱 개발 완료를 목표로 시스템 구축을 조속히 추진하고 앱의 점진적 사용 확대와 성능 고도화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