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택배, CJ대한통운과 전국 택배 배송 업무 담당
주유소 공유 인프라 활용…추가 수익 창출 가능
SK이노베이션은 '홈픽'이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인 한진택배와 배송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홈픽'은 SK에너지와 GS칼텍스가 CJ대한통운, 물류 스타트업 기업인 줌마와 함께 런칭한 C2C(소비자 간 인터넷 비즈니스) 택배 서비스로 주유소를 공유 인프라로 활용한다.
SK에너지는 한진택배 배송 시스템을 통해 안정성 확대를 꾀한다. 주유소 네트워크와 효율성 제고로 고객∙주유소∙택배회사∙스타트업 기업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홈픽 서비스는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택배를 발송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주유소는 유류 판매, 세차 등의 제한적인 서비스를 넘어 유휴 공간 활용을 통한 추가 수익 창출이 가능해진다.
SK에너지에 따르면 지난 9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홈픽은 일 최대 주문량 5000건을 돌파했으며 11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주문량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홈픽 서비스는 홈픽 앱, 카카오톡, 네이버, 홈픽 홈페이지, SK텔레콤 NUGU, CJ대한통운 앱, 한진택배 앱 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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