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산업혁신운동 및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
포스코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기부금 200억원을 출연한다.
포스코는 앞으로 5년 동안 200억원을 동반성장 투자재원으로 출연하겠다고 11일 밝혔다.
포스코는 이 재원으로 '산업혁신운동'과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혁신운동은 대한상공회의소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기금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상생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사업이다.
2013년 8월부터 지난 7월까지 1단계를 완료한 이 사업은 오는 2023년 말까지 2단계를 진행한다. 포스코는 사업 참여기업의 임직원 혁신 마인드 제고, 설비 성능 향상 등의 경영혁신도 지원한다.
포스코는 총 879개 중소기업이 참여한 1단계 사업에도 197억원을 지원했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은 정부와 1대1로 사업비를 매칭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민관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으로 기금을 출연한다.
기금은 중소·중견기업에 국내 현실에 적합한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공장을 도입해 제조현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사용된다.
포스코는 자체 개발한 제조현장 혁신활동인 'QSS(Quick Six Sigma)'와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연계해 제조현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포스코는 이들 사업 모두 중소기업중앙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심의해 지원대상 중소기업을 선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에서 운영하는 포스코 구매포탈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한상의 등 유관기관에서 추천한 기업도 참여대상이 될 수 있다. 최종 대상업체 선정은 포스코 내부심사를 거쳐 포스코와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현장조사 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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