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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SKT 부장,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 선정

  • 송고 2018.11.12 12:00 | 수정 2018.11.12 10:52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360 영상전화 개발 등 5G 생태계 조성 기여

중소기업 수상자에는 김재환 네오크레마 대표 선정

박성수 SK텔레콤 부장.ⓒ과기정통부

박성수 SK텔레콤 부장.ⓒ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11월 수상자로 박성수 SK텔레콤 부장과 김재환 네오크레마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대기업 수상자인 박 부장은 범부처 기가코리아(GigaKOREA) 사업을 통해 스마트폰·태블릿용 360 영상전화, 대화면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등 5G향 실감미디어 기술 개발과 제품 상용화를 통해 5G 서비스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360 영상전화는 상대방의 얼굴뿐 아니라 주변공간까지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박 부장은 360도 영상 처리기술을 개선해 상호 지연시간을 세계 최고수준인 800ms(밀리세컨드, 1000분의 1초) 이하로 단축함으로써 스마트폰을 이용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박 부장은 "어렵고 힘든 일을 함께한 동료들과 파트너사의 연구원들 그리고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해 준 회사에 감사하다"며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이 5G 상용 서비스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김 대표는 글로벌 기능성 식품소재 기업을 목표로 새로운 기능성 식품소재인 효모가수분해물과 유기농 갈락토올리고당을 개발하고 과감한 설비투자와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우리나라 식품소재산업의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8년 1만달러 수출에서 올해 500만달러 수출이라는 성과를 거뒀고 익산 식품클러스터 내에 1만㎡ 규모의 공장을 신축, 160억원 규모의 설비투자를 추진해 지역산업 발전 및 고용 창출 등에도 기여했다.

김 대표는 "엔지니어상이라는 큰 상을 주신 것이 앞으로 대한민국 식품산업 발전에 더 큰 기여를 하라는 뜻으로 알고 글로벌 기능성 식품소재 기업이라는 목표를 향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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