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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00P 빠지자 다시 뜨는 '金테크'

  • 송고 2018.11.12 14:55 | 수정 2018.11.12 15:00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10월 금 거래량 전월비 72.9%↑·1일 18.678kg

코스피 313.38P 내리고, 금 22.26달러 오르고

ⓒ연합

ⓒ연합

대내외적 불확실성 확대에 증시가 흔들리자 안전자산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금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비교적 변동성이 적은 금에 투자해 손실을 줄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0월 한달간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313.38포인트 빠졌다. 이는 전월 대비 13.37% 감소한 수치다. 최근 3년간 코스피지수가 두 자릿수의 하락률을 기록한 것은 올해 10월이 처음이다.

반면 금 값은 상승했다. 10월 금값은 1온스당 22.26달러 상승하며 1214.76달러까지 올랐다. 전월 대비 1.87% 상승한 셈이다. 금감이 상승 국면에 접어든 것은 올해 3월 이래 약 7개월 만이다.

금값은 코스피지수가 하락하면 반사이익으로 반등했다. 반사이익은 코스피가 급락한 날 두드러졌다.

날짜별로 보면 코스피지수가 전일 대비 98.94포인트(-4.44%) 하락하며 2129.67로 거래를 마친 지난달 11일 금값은 온스당 29.27달러(2.45%) 오른 1224.10달러까지 몸값을 올렸다. 같은달 23일 역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61포인트(-2.57%) 떨어진 2106.10까지 미끄러졌지만 금값은 8.24달러(0.67%) 오른 1230.27까지 올랐다.

금 거래량도 급증했다. 10월 금 거래량은 429.6kg을 기록했다. 이는 9월 금 거래량인 248.9kg 대비 72.9% 증가한 수치다. 일별로 보면 9월 하루 평균 12.445kg 거래되던 금이 10월 들어 18.678kg까지 거래됐다. 한달새 일 평균 거래량이 50% 증가한 셈이다.

금투업계 한 관계자는 "통상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 안전자산에 투자자들을 몰리는 경향이 있다"면서 "실제 시장이 너무 좋지않으면 영업점에서 큰 손으로 불리는 고액 투자자들에게 안전자산인 금에 투자하는 방향을 제시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금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8, 9월 들어 골드바 구매량이 소폭 증가하다 10월 들어 대폭 증가했다"며 "아무래도 미중 간 무역분쟁 등으로 국제적인 분위기가 악화되자 투자자들이 안전한 금에 투자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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