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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D램 공급증가율>수요증가율…공급과잉 하반기 완화

  • 송고 2018.11.13 06:00 | 수정 2018.11.13 08:22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재고 축소·투자 확대 영향…내년 1분기 D램 값 낙폭 커질 수도"

하이투자증권은 13일 내년 D램의 공급증가율이 수요증가율을 웃돌 것이라며 D램 공급과잉은 하반기부터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D램 수요 증가율을 19.8%로 추정한다"며 "재고 축소 효과, 높은 가격, 데이터 트래픽 증감률 하락 등을 감안하면 모든 세트 제품에서 D램 내장량 증가율은 올해 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연초 서버 ODM(제조자개발생산) 업체들의 D램 재고는 2주 수준이었으나 현재는 5주 수준으로 증가해 지난 10월부터 본격적인 재고 축소 작업이 시작됐다는 설명이다.

고객 재고 축소, 서버 교체 싸이클 휴지기 진입, IDC 업체들의 생산용량 증가율 하락에 따라 내년 서버 출하량 증가율은 올해의 13%에서 7%로 둔화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서버 D램 내장량 증가율을 1년 선행 중인 데이터 트래픽 성장률이 올해 하락함에 따라 내년 서버 D램 내장량 증가율 역시 올해의 30%에서 25%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에 D램 공급 증가율은 시장 예상보다 클 것이란 전망이다. 송 연구원은 "시장 우려보다 투자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년 D램 공급 증가율은 시장 예상치보다 다소 높은 20.2%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그는 "중국 업체들의 시장 진입이 어려워질 경우 내년 D램 공급과잉은 상반기의 부진 이후 하반기부터 완화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물시장 딜러들의 재고는 낮으나 모듈 업체들의 재고는 정상을 상회하고 있고 D램 업체들의 재고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시장 내 전체 재고가 과거 불황 초기보다 적고 특히 딜러 재고가 낮으므로 현물가격의 급락보다는 점진적 하락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하지만 내년 1분기까지는 D램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송 연구원은 "올해 4분기 D램 고정거래가격의 낙폭은 현재 시장 예상치보다 다소 크다"며 "비수기이자 고객들의 재고 정리가 지속될 내년 1분기에는 고정거래가격의 낙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낸드의 경우 내년 공급 과잉도가 올해보다 완화될 것이란 예상이다. 그는 "낸드 공급 과잉도는 올해의 2.7%에서 내년 1.4%로 완화될 것"이라며 "지난 2016년 중순 수준으로 가격이 이미 하락함에 따라 내년 수요 증가율이 44.3%로 상승하는 가운데 공급 증가율은 투자 축소와 생산용량 전환에 따라 42.6%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낸드 가격 하락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나 공급 과잉도가 개선되는 만큼 내년 낸드 업황은 회복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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