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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판에 금리 올리고…RP 판매 열올리는 증권사

  • 송고 2018.11.13 16:31 | 수정 2018.11.13 16:27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증시 변동성 커질때 인기…RP금리 올리고 특판RP 드라이브

역마진 감수하더라도 자금 조달…고객 유인해 다른 투자 유도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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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변동성이 커지자 증권사들이 환매조건부채권(RP) 판매로 자금 조달에 한창이다. 금리도 상승 분위기여서 RP의 인기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RP와 같은 확정 금리형 상품은 요즘 처럼 증시가 하락하고 금리가 인상 기조일때 찾는 고객이 많아진다.

RP는 금융기관이 일정 기간 후 확정금리를 보태 되사는 조건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증권사는 RP 판매로 조달한 자금으로 자기매매를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다.

이날 코스피가 미국발 충격으로 2060선을 횡보하는 등 수익률이 하락하는 반면 RP는 금리는 상승 추세여서 투자 매력은 더욱 커지고 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최근 수시 RP 금리를 기존 1.4%에서 1.45%로 인상했다. 일반RP 역시 1.4%에서 1.45%로 올렸다.

특판 RP의 경우 회사에 중요한 이슈가 있을때 홍보성으로 활용하기에도 제격이다. 하이투자증권은 DGB금융그룹 편입을 기념해 특판 RP를 내년 1월 31일까지 판매한다. 수익률은 연 3.3%로 시장 수익률을 훨씬 웃돈다.

신한금융투자는 달러 RP 금리를 인상했다. 1주일에 연 1.8%, 3개월을 맡기면 연 2.1% 금리가 적용된다.

달러 RP는 외화자금의 단기 운용 수단으로 달러 강세 기조에서 유리하다. 또 달러 강세를 대비한 투자 전략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한화투자증권도 단기 자금 운용에 적합한 특판 USD RP를 판매한다. 2주 1.90%, 1개월 1.95%, 3개월 2.05%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신규 고객이나 계좌가 휴면 중인 고객에게만 판매해 리테일 고객수를 늘리기 위해서도 유용하다.

주요 증권사들은 시장 금리보다 높은 RP 이자를 제공해 역마진을 감수하고서라도 일단 고객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다른 상품이나 투자 확대를 유인할 수 있어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증시 하락으로 갈곳 잃은 뭉칫돈이 단기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RP로 몰리고 있다"며 "금리 인상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수요도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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