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적 비수기 영향 및 원료가격 상승으로 이익 감소
"4분기 주력사업 업황 개선으로 실적 회복세 전망"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3분기 매출액 1조1331억원과 영업이익 22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13일 발표했다.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마이너스)18억원 및 -39억원을 나타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률은 1.9%로 직전분기(4.6%) 및 2017년 평균 영업이익률(4.3%)보다 대폭 하락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3분기 매출액은 산업자재와 필름사업의 판매 물량 확대로 전년 동기대비 증가했으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직전분기보다는 줄었다. 영업이익은 원료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폭 축소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4분기 경영환경에 대해 "패션부문 성수기 진입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면서 "기존 제조부문 주력 사업도 지속적인 판가 인상 및 물량 확대에 따라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4분기에 타이어코드, 에어백 쿠션, 스판본드, 에폭시수지 등의 업황 개선이 실적 회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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