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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서울 동자동 쪽방촌에 방한복 전달

  • 송고 2018.11.13 14:47 | 수정 2018.11.13 14:47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KT그룹 임직원·온누리복지재단 기부 의류 2300여벌 전달

KT 방한복 나눔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이 KT 임직원들과 함께 겨울 한파를 대비한 방한복을 고르고 있다.ⓒKT

KT 방한복 나눔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이 KT 임직원들과 함께 겨울 한파를 대비한 방한복을 고르고 있다.ⓒKT

KT는 13일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 새꿈어린이공원에서 동자동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겨울나기 방한복 나눔 행사'를 열었다.

KT는 2014년 서울시와 동자동 쪽방촌에 정보통신기술(ICT) 복합문화공간인 동자희망나눔센터를 열고 IT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교육 및 카페, 공방, 빨래터 사업 등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2014년부터 5년째 진행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전국의 KT그룹 임직원이 기부한 방한복 및 물품과 음식 나눔으로 동자동 쪽방촌 주민들의 겨울나기를 돕는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로부터 동자동 쪽방촌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온누리복지재단'의 8개 산하시설에서도 방한복 400여벌을 기부했다.

이날 KT그룹 임직원 봉사단 20여명은 총 2300여벌의 방한복과 모자, 장갑 등 방한 물품들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상무는 "전국에 있는 KT그룹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쪽방 주민들의 추위를 녹여줄 옷과 물품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 개선과 자활 자립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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