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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신한금융, '사회적 기업 전용 민간펀드' 출범

  • 송고 2018.11.13 15:03 | 수정 2018.11.13 15:27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SK 60억원·신한 90억원 등 200억원 규모 펀드 조성

사회적 금융 생태계 육성…'착한 자본시장 형성' 맞손

최태원 SK회장(왼쪽 다섯번째)과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네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13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빌딩에서 '사회적 기업 금융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김희송 신한대체운용 사장, 이동환 신한GIB 부문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최태원 SK 회장, 최광철 SK 사회공헌위원장, 정현천 SK 사회공헌위원회 전무, 김태진 행복나래 사장

최태원 SK회장(왼쪽 다섯번째)과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네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13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빌딩에서 '사회적 기업 금융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김희송 신한대체운용 사장, 이동환 신한GIB 부문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최태원 SK 회장, 최광철 SK 사회공헌위원장, 정현천 SK 사회공헌위원회 전무, 김태진 행복나래 사장

SK와 신한금융그룹이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한 금융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

최태원 SK 회장과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13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빌딩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공유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로 뜻을 모았다.

두 회사는 ▲유망 사회적 기업 및 소셜벤처 발굴 및 사회적기업 금융생태계 활성화 ▲사회적 기업 사업경쟁력 및 역량제고 지원 ▲사회적 가치 측정체계 개발 및 확산을 공동 추진한다.

우선 올해 연말까지 200억원 규모의 사회적 기업 전문 사모펀드를 결성한다. 현재까지 신한금융이 90억원, SK가 60억원을 출자 완료했다. 연말까지 50억원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투자 대상은 사회적 기업과 소셜벤처 등으로 운용은 신한대체투자운용이 맡는다.

투자 대상기업 선정에 필요한 사회적 가치 측정체계는 SK가 제공한다. SK는 2016년부터 사회적 기업이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정도를 화폐 가치로 환산한 뒤, 이에 비례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운용중이다. 이 측정체계를 이번 펀드 운용에 적용한다.

신한금융그룹은 SK가 제공하는 측정체계를 바탕으로 투자대상기업을 발굴, 대상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펀드를 통해 투자가들은 투자수익을 얻고 일자리 창출이나 환경개선 등의 '사회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다.

SK그룹 이항수 PR팀장(전무)은 "이번 펀드 결성을 계기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자본시장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SK는 자체 노력 외에 기업간 협업을 통해 사회 구성원의 행복 증진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부사장은 "사회적기업 금융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기업 대출 지원, 사모펀드 출자 확대, 사회적 기업 판로 지원, 신한희망재단 지원사업 등에 향후 5년간 3000억원 규모의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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