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기업 대표 총출동…정부에 정책 건의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4일 자동차 완성차업계와 부품업계가 참여하는 자동차산업발전위원회에 참석해 업계 고충을 경청한다.
성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자동차산업발전위원회에 참석해 업계가 당면한 어려움 극복 방안과 향후 자동차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성 장관을 비롯해 김용진 위원장 등 자동차산업발전위원 1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완성차 기업 대표, 1.2차 협력기업 대표와 자동차산업협동조합, 자동차산업협회,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완성차 업계는 이 자리에서 내수활성화와 경쟁력 회복을 위해 규제 완화와 부품업계 금융 지원 등 방안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또 신차개발 가속, 부품기업과 상생협력 강화,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 등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성 장관은 업계의 정책 건의를 수렴한 뒤 향후 자동차산업 지원대책 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2월 산자부는 국내 자동차산업이 중대 전환기를 맞는 상황에서 각종 현안을 긴밀히 논의하고 중장기적 발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자동차산업발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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