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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3분기 당기순익 4조1000억…이자이익 증가 영향

  • 송고 2018.11.14 12:00 | 수정 2018.11.14 14:21
  •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전년대비 28%↑…대손비용은 줄어들어 수익성 개선 영향

운용자산 늘어 누적이자이익 10조2000억…전년比6.4%↑

올해 3분기 국내 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이 상반기에 이어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전년 동기 대비 이자이익은 증가한 반면, 대손비용은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어서다.

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의 2018년 3분기중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은 4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3조2000억원보다 28.1%(9000억원)늘었다.

누적 이자이익은 10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9조6000억원보다 6.4%(6000억원)증가했다. 이는 순이자마진의 소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이 증가한데 기인한다.

실제 순이자마진은 1.65%로 전년 동기 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가운데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은 6% 증가했다.

은행들의 평잔기준 이자수익자산은 지난해 3분기 2030조원에서 올 3분기 2150조8000억원으로 120조8000억원이 늘었다.

비이자이익은 1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에 금감원은 "ELS 등 수익증권 판매수수료 수수료이익이 1000억원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은행의 3분기 대손비용은 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5000억원) 대비 44.4%(7000억원)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신규 부실이 줄어든 데다 부실채권이 정리된 영향이다.

또한, 금호타이어 매각과 조선업에 대한 업황 회복 등으로 관련 여신에 대한 대손충당금이 환입된 것도 영향 받았다는 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자회사 등 투자지분 관련 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35억원이 증가하면서 영업외손익은 821억원으로 전년 동기(30억원) 대비 851억원 증가했다.

주요 손익비율을 보면 3분기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65%,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8.26%로 전년 동기(ROA 0.54%, ROE 6.73%)대비 각각 0.11%포인트, 1.52%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은행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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