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6
15.8℃
코스피 2,607.77 62.66(-2.35%)
코스닥 832.70 19.72(-2.31%)
USD$ 1399.3 10.8
EUR€ 1484.9 9.9
JPY¥ 906.6 6.4
CNY¥ 192.4 1.2
BTC 94,773,000 2,592,000(-2.66%)
ETH 4,596,000 102,000(-2.17%)
XRP 732.3 10.7(-1.44%)
BCH 728,700 58,600(-7.44%)
EOS 1,109 19(-1.6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휴온스, 나노복합점안제 유럽 임상 추진

  • 송고 2018.11.14 14:02 | 수정 2018.11.14 13:58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내년 식약처 신약 허가 획득·출시 목표

휴온스는 전세계 안구건조증치료제 시장 진출을 위해 '나노복합점안제(HU-007)'의 유럽 임상 추진을 계획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나노복합점안제의 유럽 임상 시험은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다인성 안구건조증에 대한 눈물막 보호 효과 및 항염 효과를 통한 복합 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휴온스는 현재 국내에서 진행 중인 임상 3상 결과를 기반으로, 내년 상반기 유럽 임상 시험계획(IND)을 승인 받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전세계 안구건조증치료제는 항염 작용의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와 안구 보호 작용의 '히알루론산 단일제' 등이 대표적이다.

휴온스가 개발하고 있는 나노복합점안제는 사이클로스포린과 트레할로스를 복합해 기존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에 비해 사이클로스포린 사용량을 줄이면서 우수한 눈물막 보호 및 항염 효과 등의 복합치료작용과 복약 편의성을 증대시킨 안과용 점안제다.

휴온스는 전세계적으로 미세먼지, IT기기 사용 증가 등 변화하는 환경적 요인에 따라 다인성 안과질환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복합치료제 개발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전세계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을 겨냥해 나노복합점안제 개발에 착수했다.

국내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현재 국내 대학병원 7곳에서 임상 3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으며, 내년 식약처 신약 허가 획득 및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나노복합점안제는 사이클로스포린 및 트레할로스를 포함하는 안과용 나노복합 조성물, 제조법 및 치료에 관한 국내 특허를 이미 지난 2016년 취득하고, 올해 6월에는 미국 특허를 취득하는 등 세계적으로 기술적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

현재 유럽 등 해외 14개국에도 특허 출원을 완료해 심사가 진행 중이다. 또 ISOPT등 전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 받는 국제 안과 심포지엄에 다수 초청을 받아 국내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하는 등 학계 및 의료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나노복합점안제는 휴온스의 미래 사업을 이끌 차세대 성장 동력 중 하나로, 국내 임상 3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유럽 임상도 성공적으로 진입할 전망"이라며 "이미 학계와 의료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유럽 임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전세계 안구건조증치료제 시장에서 나노복합 점안제의 우수성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07.77 62.66(-2.35)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6 13:32

94,773,000

▼ 2,592,000 (2.66%)

빗썸

04.16 13:32

94,511,000

▼ 2,723,000 (2.8%)

코빗

04.16 13:32

94,666,000

▼ 2,685,000 (2.76%)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