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9.8℃
코스피 2,746.63 0.81(0.03%)
코스닥 905.50 4.55(-0.5%)
USD$ 1347.5 -3.5
EUR€ 1453.1 -4.4
JPY¥ 890.5 -1.9
CNY¥ 185.8 -0.3
BTC 100,231,000 648,000(-0.64%)
ETH 5,049,000 61,000(-1.19%)
XRP 893.5 8.3(0.94%)
BCH 886,600 73,600(9.05%)
EOS 1,602 88(5.81%)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사드 터널 지난 롯데免…3분기 영업익 전년比 550%↑

  • 송고 2018.11.14 18:30 | 수정 2018.11.15 08:24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국내외 마케팅 강화·해외 사업 호조

ⓒ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직격탄을 받았던 롯데면세점이 긴 터널에서 벗어났다.

롯데면세점은 연결기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2281억원으로 전년보다 550% 증가했다고 14일 호텔롯데 공시(부산점, 김해공항점 제외)를 통해 밝혔다.

이번 공시는 국제회계기준(K-IFRS) 1115호 도입에 따라 특정원가(직매입을 제외한 일부 상품의 원가) 등이 제외된 매출 변경분이 반영됐다.

같은기간 누적 매출은 4조1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했다. 국내 매출은 3조8512억원, 해외점 매출은 1644억원을 기록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6월부터 시작한 브랜드 광고 캠페인인 '냠'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에게 친숙한 브랜드로 이미지를 재정립했다. 온라인면세점의 파격적인 고객 프로모션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내면세점 매출은 전년대비 42%, 온라인 면세점 매출은 50% 신장했다.

지난해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영업이익이 25억원 급감했지만, 올해 인천공항점 일부매장 계약해지에 따른 임대료 절감효과와 시내점의 마케팅 강화 등으로 사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해외사업은 매년 가파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 방문이 증가하고 있는 일본과 베트남이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전년대비 각각 65%, 800% 신장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해외점은 올해 목표한 매출 2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호주 JR 듀티프리를 인수함으로써 본격적으로 호주 면세시장에 뛰어들어 글로벌 면세기업으로의 입지를 다져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6.63 0.81(0.0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22:53

100,231,000

▼ 648,000 (0.64%)

빗썸

03.29 22:53

100,160,000

▼ 687,000 (0.68%)

코빗

03.29 22:53

100,128,000

▼ 821,000 (0.8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