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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스3 vs 新릴 정면승부 펼쳐진다

  • 송고 2018.11.16 14:50 | 수정 2018.11.16 14:56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필립모리스, 15일 아이코스3·멀티 판매

KT&G '하이브리드 릴'이달말 공개

아이코스3·3 멀티 이미지. ⓒ필립모리스

아이코스3·3 멀티 이미지. ⓒ필립모리스

궐련형 전자담배 1위를 달리는 한국필립모리스와 점유율 2위를 기록중인 KT&G의 디바이스 경쟁이 갈수록 뜨거워지는 양상이다. 필립모리스가 신제품 '아이코스3'와 '3 멀티'를 본격 출시, 판매에 들어간 가운데 KT&G 역시 새로운 유형의 전자담배로 맞불을 놓는다.

16일 담배업계에 따르면 KT&G는 이달 말 점유율 2위 릴(lil)의 새로운 모델을 출시한다.릴 미니 출시 한 달여 만이다. 경쟁사 한국필립모리스와 BAT(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가 1년 여의 간격을 두고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과는 사뭇 다른 행보다. 아이코스3와 글로2 등 외국계 담배회사들의 치열한 궐련형 담배 경쟁 속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아이코스 차세대 모델인 아이코스3와 3멀티를 공개한 한국필립모리스는 현재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필립모리스는 전국 5개 아이코스 스토어와 20개 일렉트로마트 내 아이코스숍에서 아이코스3와 아이코스 3 멀티 판매하고 있다.

아이코스3는 흡연가들의 요청 1순위였던 연사 기능을 추가했다. 재충전의 기다림 없이 10회까지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1회당 최대 6분간 혹은 14모금을 이용할 수 있다. 최대 연속 사용시간은 60분으로 동급 제품 대비 최대 약 70% 가량 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KT&G도 전자담배 디바이스 출시에 드라이브를 걸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는 분위기다. 지난 5월과 10월 각각 릴 플러스(lil plus)와 릴 미니(lil mini)를 선보였던 KT&G는 오는 26일 또 한번 신제품을 출시한다.

새 모델에 대한 구체적으로 확인은 되지 않고 있다. 다만 액상형과 고체형 담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전자담배'로 JTI코리아의 가열식 캡슐형 전자담배 '플룸테크'와 유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이브리드 제품의 작동 원리는 담뱃잎이 든 일회용 캡슐을 기기로 가열해 증기를 발생하는 방식이다. 캡슐 밑에는 액상이 들었는데 여기서 나온 증기가 상부에 있는 담뱃잎을 통과하면서 맛을 내게 된다.

한편 신제품 경쟁이 치열한 와중에도 지난 3분기 궐련형 전자담배 수요는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8년도 3분기 담배시장 동향 자료에 의하면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은 2017년도 5월말에 출시된 이후 4분기 연속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올해 3분기에 0.8억 갑으로 직전 분기 0.9억 갑 대비 11.4% 줄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궐련형 전자담배 디바이스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며 "전자담배가 본격 점화되는 차세대 경쟁에 힘입어 다시 두 자릿수 비중을 달성할지도 관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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