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 9·9+ 사용자 1만명 대상
삼성전자가 내년 출시 예정인 폴더블폰 등 차세대 모바일 기기에 적용될 '원 UI(One UI·사용자환경) 사전테스트(베타프로그램)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원 UI는 이달 초 미국에서 열린 삼성개발자회의에서 공개된 새 UI다. 앞으로 출시될 폴더블폰, 갤럭시S 10 등에 적용된다.
원 UI는 사용자의 스마트폰 화면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를 최소화하고 아이콘을 간결히 한 것이 특징이다. 화면이 큰 스마트폰에서도 한 손 조작이 간편하도록 스마트폰 상단은 '보는 구간', 하단은 '터치 구간'으로 설정했다.
사전테스트 참여 대상은 갤럭시S 9·9+ 사용자 1만명이다. 안드로이드 9.0 파이 베타 서비스와 함께 적용된다. 삼성전자는 향후 갤럭시노트9에도 베타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원 UI는 차세대 안드로이드 버전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적"이라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원 UI의 전반적인 모바일 사용환경을 테스트하고 오류를 점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 UI 베타 프로그램 체험을 원하는 사용자는 갤럭시 앱스 또는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삼성 멤버스 앱을 다운로드하고 공지사항 메뉴의 '원 UI 베타 프로그램 가입하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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