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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美 3Q 실적 발표 막바지…코스피는

  • 송고 2018.11.17 16:19 | 수정 2018.11.17 20:22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30일 G20회담 전 미중 무역분쟁 잠정 휴지기

"국내외 성장동력이던 IT·헬스케어 둔화 조짐"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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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19~23일) 코스피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단기적 휴지기를 맞은 가운데 미 3분기 실적 발표 마무리 시즌이 맞물려 2100선 회복 여부를 확인하는 구간이 될 전망이다.

지난 16일 코스피지수는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전일 대비 4.34포인트(0.21%) 오른 2092.40에 장을 닫으며 2090선을 회복했다. 12일부터 14일까지는 연일 내리막길을 걸으며 2070선까지 미끄러지기도 했다.

지난주(12~16일) 일부 약세장 진입의 이유는 수요 부진 우려다. 최근 현대차 신용등급 하향 조정, 반도체 가격 하락 등 그간 국내 시장에서 한 축을 담당했던 업종의 둔화 움직임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증권가는 이번주 미국 3분기 실적과 밸류에이션 매력 등을 살펴보라고 조언했다.

이재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까지 발표된 약 400개 기업 가운데 77%가 시장이 예상한 3분기 순이익 전망치를 일제히 상회했고 IT업종의 순이익이 전체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인 19%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한 섹터는 커뮤니케이션, IT, 유틸리티 순으로 어닝 쇼크 비중이 높은 기업은 소재, 에너지 산업재 순을 기록했다"며 "그러나 시장은 이미 해당 사안을 반영했고 기업들의 내년 가이던스를 더욱 주목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S&P500와 관련된 견해도 내놨다. 이 연구원은 "S&P500의 내년 1~3분기 순이익 성장률은 한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그간 성장동력으로 작용했던 IT와 헬스케어 업종 등의 둔화 조짐이 뚜렷하고 국내 증시 역시 관련 섹터의 흐름은 동일하다"고 진단했다.

국내 증시와 관련해선 "IT는 반도체 업황 둔화 여부, 헬스케어는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분식 이슈가 센티먼트 개선을 제한하고 있다"며 "개별 이슈와 함께 관련 업종이 미국 증시와 상관관계가 높은 만큼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조연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협상이 나타날 것이란 기대감은 낮지만 30일 G20회담 이전까지는 미중 무역분쟁의 휴지기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IT업종과 관련해선 "FANG(Facebook, Amazon, Netflix, Google)주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미국 연말 소비시즌이 도래했다"며 "눈높이가 낮은 현 상황에서 예상보다 높은 IT제품 판매량을 기록할 경우 주식시장 입장에서는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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